렉서스 미니밴 LM, 6인승 모델 출시
고급화된 편의 사양 탑재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4인승 모델 출시
렉서스가 토요타 알파드와 동일한 차체를 사용하는 형제 모델 럭셔리 미니밴 LM 500h 6인승 모델을 최근 출시했다. 신형 LM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된다.
앞서 출시된 렉서스 LM 4인승 모델은 1열과 2열 사이에 고급스러운 디스플레이 격벽을 설치해 운전석과 뒷좌석을 분리하는 의전 차량 형태다.
LM 500h 6인승, 다양한 편의 사양 탑재로 승차감↑
6인승 LM 500h 모델은 이그제큐티브 4인승보다 하위 트림임에도 모든 좌석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2열에는 통풍 및 열선 시트와 오토만 시트를 갖추고 있다.
차량의 승차감을 높이기 위해 충격 흡수 재료 두 종류를 적용하고 다리 부분 쿠션과 프레임 사이에 진동 방지용 고무를 추가했다. 2열에는 또한 오버헤드 콘솔에 접이식 1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1열 센터 콘솔 뒷부분에는 국내 판매되는 알파드와 같은 에어벤트, 1500W 220V 콘센트, HDMI 포트가 탑재된다. 3열 시트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된다.
차량 내 모든 좌석에는 컵 홀더와 매거진 랙 그리고 미끄러짐 및 긁힘 방지를 위해 마그네슘 소재로 제작된 접이식 테이블히든 테이블이 장착된다.
이 외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마크 레빈슨 21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비가 기본 제공되며 휠은 17인치 또는 19인치 중 선택 가능하다.
신형 LM에 리어 공조 시스템도 탑재된다. 여기에는 ‘드림’, ‘릴렉스’, ‘포커스’, ‘에너자이즈’ 등 네 가지 모드가 있다. 이를 통해 실내 온도, 시트 위치, 햇빛 가리개, 실내 조명 등의 자동 조절이 가능하며 사용자 설정도 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 1억 후반대 전망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풀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합산 총 출력 371마력과 최대 토크 76.9kgm를 자랑한다.
여기에 렉서스 사륜구동 시스템인 다이렉트4와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포함한 AVS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운전 중 안정감과 차체 강성을 높였다.
LM 500h 6인승 모델의 일본 시작 가격은 1500만엔(약 1억 3200만원)이다. 4인승 모델의 가격인 2000만엔(약 1억 7600만원)에 비해 500만엔 저렴하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올해 3분기 4인승 LM 미니밴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가격은 1억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