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순수전기차 ‘EX60’ 출시 예고
내연기관 XC60을 대체할 순수전기차 모델
차세대 배터리팩 탑재로 640km 주행거리 목표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을 위해 브랜드의 대표 중형 SUV 모델인 XC60을 대체할 EX60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전기 SUV EX60은 볼보 EX90와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팩이 탑재될 예정이며, 640km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EX60’, EX40과 EX90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2025년 출시될 예정
최근 볼보가 대형 전기차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XC60을 대체할 순수전기차 EX60은 2025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EX60는 볼보 전기차의 소형 모델인 EX40과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인 EX90 사이에 위치할 예정이다. 특히, EX90과 동일한 플랫폼으로 최대 100kWh 배터리 용량을 지원하고 유럽 기준 최대 64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볼보의 새로운 모델 EX60의 개발에는 혁신적인 메가캐스팅 공법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방법을 통해 단일 알루미늄 각으로 후방 하부 구조를 제작함으로써, 기존에 여러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 대비 무게를 15~20% 절감하고 부품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EX60의 뒷좌석 무게는 기존 동급 SUV 대비 가벼워진 15~20%의 무게 절감 효과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내구성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볼보는 EX60에 다양한 종류의 신형 안전 관련 센서들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볼보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어 소형 SUV EX30와 대형 SUV EX90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통합되었다.
여기에, 8비트 스타일의 토르의 망치 LED 헤드램프,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전면부의 폐쇄형 그릴, 에어로 휠 등 현대적이고 기능적인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
한편, 볼보 EX60은 스웨덴 토슬란다에 위치한 볼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급으로 보았을 때 아우디 Q6 e-트론,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테슬라 모델Y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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