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정려원에 키스 “점점 더 좋아져서 비집고 나온다고요, 내 마음이”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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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오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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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준, 정려원에 키스 “점점 더 좋아져서 비집고 나온다고요, 내 마음이” (‘졸업’)

‘졸업’ 위하준이 정려원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를 했다.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이준호(위하준 분)가 서혜진(정려원 분)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서혜진은 이준호가 오고 나서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며 “나는 예측 불가능한 게 싫어, 시험 문제도 관계도”라고 했다.

이준호는 “나는 김현탁(김종태 분) 원장을 한 번도 존경한 적 없어요. 근데 오늘 존경심이 생겼어요, 털끝만큼이지만. 무릎까지 꿇을 줄 몰랐으니까. 한 방 얻은 느낌이에요. 원하는 걸 얻으려면 저 정도는 해야 되나 싶었어요”라고 했다.

이어 이준호는 “선생님,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내가 여기 오기 전 모든 게 예측 가능했던 시절로”라고 물었고, 서혜진은 “그러려고 해”라고 답했다.

이준호는 “계획을 묻는 게 아니라 마음을 묻는 것”이라며 “김현탁 원장이 용기를 줬어요. 무릎을 꿇건, 체면을 구기건 할 말은 해야겠어요. 원하는 거, 필요한 거요. 그거 다 해주신다면서요. 난 선생님이 필요해요”라고 했다.

서혜진은 “보내줄 때 가라며”라고 했고, 이준호는 “최선국어 얘기가 아니에요”라며 “내가 여기 오기 전으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말씀해 주세요. 한번 더 필사적으로 참아볼게요”라고 했다. 서혜진은 “계획을 묻는 게 아니라면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알고 있었죠? 선생님 진짜 마음이요. 그리고 내 마음도. 아무리 생각해 봐도 눈치 못 챘을 리 없어요. 이준호 첫사랑이 서혜진인 거”라며 “그리고 첫사랑 같은 걸로 대충 묻어 둘 수가 없게 됐어요. 점점 더 좋아져서 비집고 나온다고요, 내 마음이”라면서 서혜진에게 뽀뽀를 했다. 잠시 입술을 뗐다가 서혜진을 바라보던 이준호는 다시 다가가 진한 키스를 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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