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떼쓰기 정치…강성지지층에 휘둘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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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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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떼쓰기 정치…강성지지층에 휘둘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광재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광재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5일 범야권이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대규모 장외집회에 나서는 것을 놓고 “떼쓰기 정치”라고 혹평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에 법과 원칙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라며 “강성 지지층에 휘둘리며 이를 맹종하고 국정 혼란을 야 기하기 위해 혈안이 됐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순직 해병대원의 안타까움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무도함을 넘어 급기야 국회를 박차고 밖으로 나가 ‘떼쓰기 정치’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오늘 민주당은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열어가며 사법 방해 행위를 자행하겠다 선언했다”며 “민주당의 저의는 너무나도 분명하다”며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용납되지 않을 ‘대통령 탄핵’ 바람몰이로 국정 동력을 약화시키고 국가의 혼란을 의도적으로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오만함으로 사법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신을 조장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방탄과 구차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그렇기에 비극적 사건조차도 자신들의 정략적 도구로 사용하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과 정부에겐 헌법과 법률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민주당의 피도, 눈물도 없는 정치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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