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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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오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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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5월 22일(수) 천안능수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방문하여 늘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 청장,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천안능수초등학교를 방문하고,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부터 농촌진흥청과 협업하여 농촌체험농장과 연계한 늘봄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한편,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간담회 후 조재호 청장은 학생들과 함께 학교 텃밭에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채소 꽃다발을 만드는 수업에 참여하며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환경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해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지원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에 월간지 ‘어린이동산’ 기증받아 초등학교에 배부

충남교육청은 5월 24일(금)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로부터 어린이 종합 교양 월간지 ‘어린이동산’ 600부 연간 구독권(30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아 도내 422개 초등학교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전체 초등학교당 1~2부의 구독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산’은 농민신문사에서 발행하고, 어린이를 위한 생활상식, 과학, 역사, 예술 등 학생들에게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에 5번이나 선정된 월간지이다.

전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 박장순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장순 본부장은 “‘어린이동산’은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친숙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라 강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을 위해 구독권을 기증해 주신 깊은 뜻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린이동산에 담긴 다채로운 정보와 좋은 글이 학생들의 인성과 자연 사랑의 생태감수정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행복꿈틀안전유치원’ 통해 유아교육 안전 강화

충남교육청은 유아교육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행복꿈틀안전유치원’ 운영을 통해 5대 안전분야를 책임지고 유치원 안심환경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23일(목) 충남교육청유아교육원에서 ‘행복꿈틀안전유치원’ 업무담당자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나눔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정보나눔자리에서는 2024년 ‘행복꿈틀안전유치원’ 운영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꿈틀안전유치원’ 운영은 5대 안전분야를 중심으로 ▲등·하원 안전 ▲급·간식 안전 ▲건강관리 및 건강교육 ▲안전사고 및 재난대응교육 ▲시설 및 환경관리에 대해 자체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꿈틀안전유치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충남의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유치원에 장시간 머무는 유아를 위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단위 유치원의 책임 강화를 통해 안심 환경 조성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안전 관리로 유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 신뢰도를 높이며 더 촘촘한 교육안전망을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민족 발자취 찾아 떠나는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해외 체험학습 운영

충남교육청은 5월 24일(금)부터 5월 30일(목)까지 6박 7일간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 해외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행은 충남 도내 고등학교 1학년 90명과 인솔단 20명이 참여하여 도쿄, 구마모토, 기타큐슈, 교토, 오사카 등 일본 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은 동북아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태 감수성과 인문학적 상상력 등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제18대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사항이자 충무교육원에서 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계획 중 하나의 사업이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학생 30명씩 3개의 기행단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각각 역사(1단)와 문화(2단), 생태(3단)를 주제로 일본의 연관된 지역과 명소를 탐방하게 된다. 또한, 기행단 일정 중에 한·일 학생 문화 교류활동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현지 동행 전문가 강사를 위촉하여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기행단(1단)은 2.8 독립 선언 기념비, 이봉창 의사 수감 형무소 터, 우토로 평화 기념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만나고, 강제 징용 희생자를 추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화기행단(2단)은 도잔 이삼평 신사, 요시노가리 역사문화공원,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등을 방문해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의 문화전파 과정 등을 탐방하고, 일본 문화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문화를 살펴본다.

△생태기행단(3단)은 미나마타병 자료관, 기타큐슈시 에코타운센터, 고베 메모리얼 파크 등을 방문해 일본 자원의 재활용 사업과 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위기에 대한 일본의 대처 현황과 지질·자연생태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5월 23일(목)에는 교통안전·감염병 등 예방교육, 기행 유의사항 전달및 모둠별 협의를 위해 충무교육원에서 참가 학생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인문학 기행에 참가하는 한 학생은 “태어나 처음 가는 일본이라 매우 설레지만 낯선 곳에 가는 만큼 평상시보다 더욱 안전에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창의융합 인문학 기행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평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인문학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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