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어도어 등기상 대표이사 아직 정해진 바 없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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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3 오후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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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어도어 등기상 대표이사 아직 정해진 바 없어” [공식입장]

23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 구성에 대한 보도가 확산되고 있어 설명드린다”라며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대로 공개할 계획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가 이재상 하이브 CSO를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것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재상 CSO는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을 벌일 당시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였으며 하이브에서 SM 이사 후보로 제안했던 인물이다.

이와 함께 이경준 하이브 CFO(최고 재무 책임자), 김주영 하이브 CHRO(최고 인사 책임자) 등이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브가 제시할 새로운 이사진으로 꼽히고 있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될 경우 어도어 3명의 이사진 중 2명만 해임되고 새롭게 임명된다.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의 두 가지 안건은 민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현 이사진 3명의 해임과 새로운 이사진 3명의 선임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25일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이번 사태가 최고경영자가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보고 이에 따라 최고경영자와 총괄 프로듀서 2인 체제로 분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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