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매출 38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약 62% 증가
장거리 전세기 상품 재정비 등 영향
맞춤형 여행 상품과 계절 특가도 확대
노랑풍선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노랑풍선은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만 38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집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약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늘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노랑풍선의 호실적 배경으로 크게 늘어난 여행 수요에 맞춘 발 빠른 공급 물량 확보와 자사 단독 상품 개발을 꼽을 수 있다.
변화하는 여행 수요 등 소비 흐름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고 계절별 특가 행사를 진행해 자체 판매를 강화한 전략 역시 들어맞은 것으로 보인다.
노랑풍선 측은 특히 올해 1분기에는 마쓰야마나 치토세 등 일본 노선과 스페인·아테네·오슬로·베네치아 등 장거리 지역까지 전세기 상품을 대폭 늘려 공격적인 판매를 진행한 것이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여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 여행 예약 시기가 예년 보다 빨라지고 있다”며 “항공사나 관광청과 협력해 얼리버드 특가 행사를 선보이고 금융사나 유통기업 등 이종업계와도 제휴하며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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