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목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 본격 운영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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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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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목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 본격 운영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세계유산본부는 24~25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프로그램인 ‘귤림야행’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프로그램 ‘귤림야행’ [사진=제주세계유산본부]

귤림야행은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이뤄지는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 행사다.

2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정석 마술사가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 벌륜 쇼’와 그림자 뮤지컬, 버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제주목 관아의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퓨전국악, 무근성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식전 행사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선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기마대의 거리행진, 전통무예 시연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버스킹, ‘귤림풍악(정기공연)’,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목 관아 야간 무료 개장 ‘귤림야행’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월·화 제외)다.

자세한 내용은 도 세계유산본부 목관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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