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특징주] JYP, 어닝쇼크에 11%대 급락…엔터주 일제히 ‘주르륵’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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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3 오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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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특징주] JYP, 어닝쇼크에 11%대 급락…엔터주 일제히 ‘주르륵’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분기 실적부진 여파에 주가가 급락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오전 11시10분 현재 8300원(11.98%) 하락한 6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는 이날 7% 넘게 하락 출발한 뒤 현재 6만 원 선을 위협받으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로고 [사진=JYP/리퍼블릭레코드]

JYP의 어닝쇼크 속 엔터주들도 동반하락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4500원(5.41%) 하락한 7만8100원에, 하이브는 5700원(2.84%) 하락한 19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50원(2.96%) 하락한 4만950원을 보이고 있다.

JYP의 급락은 1분기 실적 부진 때문이다. JYP는 1분기 매출액은 15.6% 늘어난 136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줄어든 336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실적 전망치 평균인 439억 원을 크게 밑도는 성적표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했던 일본 콘서트 매출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콘서트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원가성 지급수수료 및 자회사 JYP360 관련 비용이 증가하며 실적이 부진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사들이 연달아 앨범 판매량 감소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를 보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45.9% 감소해 155억원과 124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은 3,609억 원과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73% 감소했다.

여기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탈취 논란으로 인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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