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더 에이트 쇼’ 제발회 중 음주운전 공개 사과 “조심스럽고 두려웠다”

‘더 에이트 쇼’ 배성우가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1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배성우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음주운전과 관련, 먼저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참석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일단 사죄의 말씀부터 드려야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끼쳐드린 실망, 그 외에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라며 “제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서 함께 작업한 분들께 폐를 끼칠까, 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서 많이 조심스러웟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라고 털어놨다.

배성우는 “이 작품은 감독님과 배우분들, 제작진들이 땀과 눈물로 만들었다. 제가 이 작품과 함께한 모든 분들께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했다”며 “이렇게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총 8부작으로 1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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