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정기적으로 의료구호 물품 전달, 고향 행사 출연료 전액 기부” (‘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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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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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정기적으로 의료구호 물품 전달, 고향 행사 출연료 전액 기부” (‘세가여’)

트로트 가수 신성이 S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출연, 시간이 날 때마다 ‘베품’을 실천하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신성은 10일 방송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하 ‘세가여’)에 출연, MC 최영주 아나운서와 3년 만의 만남에 감격스러워했다. 이날의 여행지는 경기도 양주시로, 신성은 최영주 아나운서를 위해 ‘과수원길’을 트로트 버전으로 불러주며 찰떡 케미를 뽐낸 뒤 시장으로 향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더욱이 신성은 자신의 히트곡 ‘못 먹어도 GO’가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현장을 목격한 후 “내 노래가 길에서 나오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반가워하며, 즉석에서 ‘못 먹어도 GO’의 공연을 펼치는 등 ‘폭풍 팬서비스’를 감행했다.

이후 최영주 아나운서와 오붓한 캠핑에 나선 신성은 자신의 봉사 경험에 관해 “‘불타는 트롯맨’ 7인방과 함께 연세대 의대에 기부를 한 적도 있고, 무엇보다 내 고향인 예산에서 열리는 행사에 불러준 것이 고마워서 행사 출연료 전액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신성은 “10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남들에게 더욱 베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시간이 날 때마다 정기적으로 의료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구호 물품을 보내는 봉사를 하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산과 바다에 좋아서 가듯이, 봉사는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밝힌 신성은 이날의 최종 일정으로 선천성 백내장과 자폐스펙트럼을 지닌 다섯 살 가을이네 집을 방문했다. 가을이와 ‘의사 놀이’를 하고, 직접 양말을 신겨 ‘놀이터 나들이’까지 도와주는 등 삼촌 역할을 톡톡히 한 신성은 마지막으로 “가을이의 치료비 도움이 절실하다”며 후원을 독려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11년 만에 스타로 발돋움한 신성은 ‘불타는 장미단’, MBC ON ‘트롯챔피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꼬꼬무)’,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채로운 방송 활동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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