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 확정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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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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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 확정

문화체육관광부는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의 연도별 계획을 말한다.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 /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문화 디지털혁신 시행계획.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총 98개 과제에 5197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기반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 향유, 행정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주요 사업은 ▲문화와 기술 융·복합 인재 양성 ▲문화자원 개방 확대 ▲선도기술 개발 지원 ▲신기술 활용 콘텐츠 개발 ▲시간과 거리 제약 없는 문화 향유 환경 조성 ▲인공지능 기반 문화행정 효율화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으로 선제 대응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문화 디지털 혁신 분야 우수 사례 발굴·확산 행사도 개최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시행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디지털혁신 통합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디지털신기술 컨설팅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관련 업무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디지털혁신은 단순한 기술의 도입을 넘어 우리 문화의 본질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모든 세대가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문화를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혁식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며 지속가능한 K컬처 확산을 위해 문화 전반에 디지털혁신 일상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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