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족과 명품숲길 걸으며 함께 숲 만들어요”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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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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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가족과 명품숲길 걸으며 함께 숲 만들어요”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참가자 30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1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하늘숲길 걷기축제’는 산림청과 내일신문이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행사다. 명품숲길로 지정된 강원도 정선군 ‘하늘숲길’에서 개최된다.

하늘숲길은 해발 1300m에서 즐기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트레킹 코스다. 건강코스(9.2㎞), 가족코스(7.0㎞), 야생화코스(7.0㎞)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로 조성됐다.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산림청]

또한 구간별로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숲 속 음악회, 트리클라이밍(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무오르기 체험활동을 의미)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숲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하이원리조트 객실 할인,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곤돌라 무료 이용권 등 혜택과 함께 현장에서 간식과 점심 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제10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3000명을 모집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산림청은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코스 완주자 수 만큼 묘목을 기증해 국민들이 쉴 수 있는 숲으로 조성하는 등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시원한 하늘숲길을 따라 피어난 야생화 사이를 거닐며 대자연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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