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카이엔 GTS 공개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디자인 주목
국내 출시, 올 하반기 예고
신형 카이엔 고성능 버전
카이엔 GTS 공개
포르쉐가 신형 카이엔의 고성능 버전인 ‘카이엔 GTS’를 최근 공개하며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차량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Gran Turismo Sport)의 특성을 계승하며, 우수한 운동 성능과 장거리 주행 능력을 강조한다.
특히 SUV 모델에 고성능이 추가되면서 프리미엄 SUV 수요층의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포르쉐 모델 대부분은 출고까지 최초 1년 이상인 경우가 많아, 이번 카이엔 GTS 역시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역동적인 카이엔 GTS의 디자인
카이엔 GTS의 외관은 스포티함을 극대화하는 디테일로 가득하다. 전통적인 검은색 차체와 대조를 이루는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앤트러사이트 그레이 컬러의 21인치 RS 스파이더 휠, 고성능 타이어 등이 특징적이다. 또한, 후면의 어두운 구리색 머플러 팁은 카이엔 GTS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GTS 특유의 스타일 요소가 강조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재활용 소재 및 신소재의 사용으로 멋과 친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슈퍼카급 성능, 말이 필요 없는 포르쉐 퍼포먼스
성능 면에서 카이엔 GTS는 V8 4.0L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전 모델 대비 40마력과 4.1kg.m의 토크가 증가한 500마력 및 67.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8단 팁트로닉S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0에서 100km까지 단 4.4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75km/h에 달한다.
하체는 10mm 낮아진 지상고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강화된 운동 성능을 제공하며, 카이엔 터보 GT에서 비롯된 주행 기술 요소들을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대담한 움직임을 보장한다.
카이엔 GTS는 일반 사양과 쿠페 사양으로 제공되며, 독일 내 판매 가격은 각각 13만 8,000유로(약 2억 300만 원)와 14만 1,700유로(약 2억 800만 원)로 책정되었다. 국내 출시의 경우,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어 국내 초도 물량 규모와 가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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