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에이스맨’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로 데뷔

모터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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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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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에이스맨’ 준중형 전기 크로스오버로 데뷔

미니 에이스맨(MINI Aceman)이 미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실용성과 민첩성을 결합했다.

24일(현지시간) 첫 공개된 미니 에이스맨은 40.7kWh와 54.2kWh 배터리를 장착한 순수 전기차로 출시되고 각각 184마력과 218마력을 생산한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준중형 SUV 부문에서 경쟁하기 위한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인 올 뉴 에이스맨은 도심 주행에서의 민첩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넓은 공간성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에이스맨의 디자인은 쿠퍼의 매력적인 특징과 컨트리맨의 각진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다. 바디워크,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레일 주변에 무광 블랙 플라스틱 클래딩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크로스오버 자세를 갖췄다.

전형적인 미니 디자인의 특징으로 보이는 에이스맨은 낮은 범퍼 흡입구로 내부에 충분한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헤드라이트는 독특한 각진 형태로 장착되어 있으며, 픽셀 스타일의 조명으로 세 가지 모드의 LED 그래픽을 제공한다.

에이스맨은 길이 4,075mm, 너비 1,754mm, 높이 1,495mm로 소형 SUV 세그먼트 하단에 위치한다. 쿠퍼보다 217mm 길고 컨트리맨보다는 354mm 더 짧다. 

실내는 더 영리한 공간 활용 컨셉과 디자인 원칙에 충실하여 새로운 실용성을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객실은 300리터의 화물을 갖춘 5인승 배열을 자랑한다.

앞좌석 전면에는 쿠퍼와 유사해 보이는 중앙의 9.44인치 원형 OLED 터치스크린이 유일한 디스플레이다. MINI OS 9 인포테인먼트는 스마트폰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스파이크’를 통합했다. 운전자는 8가지 선택 가능한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실내 분위기가 달라진다.

에이스맨은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4개의 서라운드 뷰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및 원격 주차와 같은 정교한 시스템을 포함하는 ADAS 기능을 지원한다.

에이스맨에 장착된 40.7kWh 배터리는 WLTP 측정 기준으로 310km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에이스맨 SE는 더 큰 54.2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40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미니 에이스맨은 올해 말에 중국과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생산은 중국에서 시작되고 2026년부터 영국에서도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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