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천 중국 여행 북경 고북 수진 전통염색 전시관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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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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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추천 중국 여행 북경 고북 수진 전통염색 전시관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해외여행 추천 장소 북경 고북 수진.

첫 중국 여행이었기에 관심도가 깊었던 곳이었는데 2박 3일의 꽉 찬 고북 수진 여행을 매우 만족스럽게 정리하며 마지막 여행지인 전통염색 전시관을 들렀던 내용을 사진, 영상, 느낌으로 소개합니다.

북경 고북 수진 전통염색 전시관 영상 2분 9초.

북경 고북 수진 여행 3일차, 호텔 조식을 마치고 느긋하게 짐 정리를 마친 뒤 객실을 나섰다.

여행 짐을 호텔 로비에 맡겨 놓은 뒤 고북 수진에서 못 봤던 구역을 걷다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커피 한 잔을 마신 뒤 마지막 여행지를 찾아가는 길.

목적지인 전통염색 체험 전시관.

문을 넘어서려는데 바람에 휘날리는 기다란 천이 보인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하늘 날아갈 것만 같은 천이 참으로 아름답다 생각한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가장 서정적인 느낌을 받은 곳.

이렇게 늘어뜨려 놓은 건 따로 설명이 없어 확인하지 못했지만 프린트된 천이란 느낌이다. 무늬가 너무 일정하다.

전통적인 천연 염색된 천과 프린트된 천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

전통적인 천연 염색 천은 비 정형적인 무늬가 나타나지만 프린트된 천은 정형적인 무늬와 화려함이 있다.

해가 지려는 때의 널린 천이 이렇게 좋아 보이다니… 뭐 대단한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번 중국 여행에서 가장 의외의 느낌이었다.

전시관 실내로 들어서서 내용을 살펴본다.

전시관은 잘 꾸며져 있는 것 같은데 문제는 읽을 수가 없다는 것.

모든 설명이 한자로 되어 있다.

그래도 야심차게 만든 중국 관광지라는 북경 고북 수진인데 우째 한자로만 설명을 해놓은 것인지…

분명 해외여행 추천 장소로 손색이 없건만 외국인을 위한 설명은 매우 불친절한 느낌이다.

그래서 무언가를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그냥 느낌과 추측만으로 생각하게 된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컬러풀 천은 염색된 천의 대표적인 색상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그리고 염색에 사용되었던 기계라던가 천연 염색제 등을 설명한 내용들로 짐작된다.

3종의 체험이 있는데 각기 68원(약 12,600원), 98원(18,200원) 128(23,700원) 원으로 되어 있고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고 사용하는 색상이 몇 가지의 색상인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다.

위에 적용된 한화는 2024년 3월 25일 환율 기준. 실제 중국 여행을 위해 환전을 한다면 환전수수료를 포함해야 하기에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된다.

실내 전시관은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중앙은 통으로 되어 있고 천정에서 기다란 줄이 내려와 있다.

기다란 줄은 천이나 줄을 염색할 때 해당 뭉치를 들어 올리고 담그는 동력원 역할을 하는 것 같다.

2층에는 일반적인 천연 염색 이외 회화와 같은 염색 기법으로 염색된 천이 전시되어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직접 손으로 그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염료를 붓에 묻혀 직접 그리거나 초나 기름과 같은 것으로 밑그림을 그려 염색이 되지 않도록 한 뒤 전체를 염색해서 미리 그려놓은 부분에 염색이 되지 않도록 하는 기법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여하튼 2층은 1층에서보다 진보된 기술의 전통적인 천연 염색 기법이 적용된 고급 천이란 느낌이다.

그리고 그에 따라 사용하는 목판과 같은 소재도 보인다.

3층은 또 다른 체험공간이다.

3층 천정에 매달린 밧줄과 고리가 보인다.

아마도 이곳은 단체 체험교육이나 아카데미가 열리는 공간이 아닐까 싶은데…

공산당 1당 체제에서 학습 커뮤니티나 취미활동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이 가능한 건가는 모르겠다.

3층 밖 넓은 테라스에 천이 널려있는 것이 보인다.

저물어 가는 햇살을 받은 천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참 좋다. 지인이 지목해 준 해외여행 추천 장소에서 전혀 기대하지 않은 풍경을 마주하며 좋은 감정으로 채우게 된다.

프린트가 되었든 직접 그렸든 이렇게 널어 놓고 보니 그도 예쁘구나 싶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국 말(들리는 바에 의하면)을 사용하고 있어 중국 본토인들이거나 홍콩, 대만 사람들일 거라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대만은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니 제외하는 것이 맞을 듯하고 대부분 홍콩 아니면 중국 본토의 타 지역 사람들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처음에 이곳으로 들어설 때의 표정은 호기심과 의아함으로 들어섰다가 나설 때면 환하게 웃으며 나서는 장소.

어느 날 문득 꺼내든 해외여행 추천 목록에 북경이 있다면 이러한 장면을 마주하기 위해서라도 꼭 들러보시길.

가능하다면 일몰 즈음에.

사용하는 언어와 행동양식은 분명 다른 나라 사람인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싶어 하는 것은 세계 모든 나라 사람이 공통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곳들도 북경 고북 수진을 해외여행 추천 장소로 소개하는 하나의 요소가 아닐까 싶다.

중국 여행 – 북경 여행이란 공식 아래서라면 꼭 북경 고북 수진을 포함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최근에 와 우리나라와 중국의 관계가 나빠졌지만 민간 차원에서조차 감정을 갖고 서로를 미워하는 건 아니라 믿고 있다. 그렇기에 해외여행 추천 장소에 중국 여행을 제외하고 싶지 않다.

중국 문화의 일편을 마주할 수 있었던 중국 전통 염색체험 전시관을 나와 천천히 호텔로 향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호텔의 입구와 다른 풍경.

검색대가 있다.

고북 수진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신분 검사와 철저한 검색을 진행한 뒤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분 필터링은 물론, 불필요한 물품의 반입이 걸러지고 있다. 그래서 중국 여행, 북경 고북 수진이 안전하다 말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역이 이보다 더 안전하겠으나 아무래도 중국은 조심해야 할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완전한 체크아웃을 하기 전 잠시 기념품 숍을 들렀다.

특정한 기념품을 산다기보다는 어떤 것들이 판매되는지 궁금해서…

많은 기념품이 중국스럽다 생각되지만 한국 사람들이 보기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기념품도 있다.

아마도 그건 타 지역의 중국인을 위한 상품이 아닐까 싶다.

귀여운 인형인데 할머니와 할아버지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 ‘고북 수진 Beijing wTown 마그넷’을 여행 동무로부터 선물 받았다. 감사하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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