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아부다비 여행]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 입국 게이트 & 시차 여행적기 전압 정리

여행자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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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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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부다비 여행]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 입국 게이트 & 시차 여행적기 전압 정리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 입국 게이트 & 시차 여행적기 전압 정리

글&사진/산마루 240220

두바이&아부다비 여행이 시작되는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 입국 게이트 & 시차 여행적기 전압 정리편입니다.

상상 그 이상의 여행지!

두바이&아부다비 여행의 시작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 도착부터 시작됩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0시간, 정확히는 9시간 5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아부다비 직항편인 에미리트항공 EK325편을 타고 아랍에미리트 관문인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03시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요 기내에서 정신없이 잠에 떨어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우리집 안방에서 자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법,

비몽사몽간에 무사히 착륙을 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아부다비행 에미리트 항공사 EK325편에 대해 기내식 포함 소개해 보았는데요

인천에서 아부다비까지 비행시간이 긴 탓에 비행 도중에도 난기류를 몇 번 만나서 화들짝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사진은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장(ALL Passengers)으로 이동 중 찍은 것인데요 사진에 찍힌 아부다비 현지 시간을 보니 새벽 3시 34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시차는 한국보다 5시간이 느린데요 지금 한국시간으로는 밤 10시 34분이니 한창 텔레비젼을 시청하며 휴식을 취할 때입니다.

인천공항을 떠날 때 복장 그대로 두꺼운 패딩을 입은 관광객들과 함께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아부다비 현지 새벽 기온은 섭씨 10도 정도로 선선했습니다.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적기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최고인데요 이때가 아랍에미리트 봄 시즌이라고 하더라고요

암튼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 최적기에 여행을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늦가을부터 초봄까지는 우리나라 봄가을 날씨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번 두바이 여행 시 아침 저녁으로 섭씨 10~15도, 한낮에는 섭씨 25도 정도여서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더라고요.

그럼 아부다비 전압은 어떨까요?

한국은 220V, 60HZ이나 아부다비 두바이 전압은 230V, 50HZ입니다.

따라서 한국 전자제품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전기콘센트는 한국은 구멍 2개인 F형인데 반해 아부다비는 G형인 구멍이 3개인 탓에 멀티어답터가 필요하오니 꼭 잊지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 주요 국가별 전기콘센트 모양 ■

참고로 해외 각국의 전압과 코드선 모양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 역시 아랍에미리트 관문이자 유럽 여행시 경유하는 공항인 탓에 규모가 어마무시하더라고요. 인천공항과 마찬가지로 걷기도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입국장을 찾아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직진하여 왼쪽으로 꺽으면 바로 입국장입니다. 공항에는 free wifi가 되니 잠시나마 궁금했던 한국 소식도 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입국 수속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았던 히잡을 쓴 현지인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입국 수속을 거치게 되었는데 수염이 덥수룩한 아랍인들은 별다른 질문도 없이 무사 통과 시켜 주어서 빠르게 입국장을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니다 보면 말도 통하지 않는데 이것 저것 묻는 공항이 있더라고요.

어떤 목적으로 왔는냐? 당신 직업은 무었이냐 등 사람을 아래 위로 훝어 보면서 무슨 범죄자를 다루 듯이 대하는 공항이 있었는데 특히 미국령 괌 공항이 그렇고요. 태국 방콕의 수완나폼 공항도 입국 시간이 긴 편에 속하는 공항입니다.

거기에 비하면 아부다비 국제공항은 진짜 신사적이었습니다.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오면 특이한 모양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앞에 보이는 문을 통과헤서 수화물을 찾으러 이동 합니다.

그런데 참 살다보니 이런 고마운 경우도 있더라고요.

입국장에서 여권 심사를 마치자 마자 눈이 부리부리하고 수염이 덥수룩한 심사대 직원이 여권에 스탬프를 찍더니만 여권과 함께 유심칩을 건네주는데 이게 뭐지 싶더라고요. 알고보니 해외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여행오는 관광객들에게 웰컴 선물로 무료 유심칩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와~ 이거 실화임?

제가 받은 것은 1GB 프리 유심이었습니다. 그것도 5G, 1GB 프리 유심이었는데 역시 부자 나라는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나중에 현지 가이드를 통해 들은 얘기로는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건국 50주년에는 50GB 유심칩을 공항에서 입국자에게 선물로 제공했다고 하더라고요.

오일 머니의 파워를 이런데서 실감했습니다.

암튼 덕분에 제공된 유심칩으로 하루는 로밍 요금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스마트 게이트를 통과합니다.

스마트 게이트를 통과하면 입국 심사대처럼 줄이 처진 곳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이 줄은 왜 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공항 내부에도 대추야자수 나무 화분이 놓인 것을 보니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한 것이 실감이 나더라고요.

약 15분 정도 이동해서 서울 인천 EK325편 화물을 찾을 수 있는 8번 카운터에 도착을 했습니다.

새벽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해당 화물 게이트를 찾아 짐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10번 화물 게이트는 푸켓에서 아부다비로 오는 AC7615편 화물 찾는 곳입니다.

한참을 기다려 캐리어를 찾은 우리 가족 일행은 화장실로 들어가 인천공항에서 입고온 두꺼운 패딩을 벗고 여름 옷으로 갈아 입었는데요

화장실에서 옷도 갈아 입고 양치도 하며 정신을 차려 봅니다.

그런데 인천공항도 마찬가지지만 공항마다 입국 게에트 주변 화장실 옆에 탈의실 공간을 제공하면 좋으련만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에는 4층 펄라운지에서 유료로 운영하는 샤워장이 있다고 합니다.

공항 내부 시설 지리도 잘 모르는데 4층까지 캐리어를 끌고 갈 수도 없어 화장실에서 대충 여름옷으로 갈아 입고 버스 승강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이동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서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코스타 커피 카페도 지나고 환전소도 지납니다.

국제공항답게 새벽 시간임에도 환소전에 히잡을 쓴 직원이 있더라고요

여기에서 오른쪽 출입구 쪽으로 나가면 버스 승강장입니다.

아부다비 공항 도착 후 입국 심사를 거쳐 옷갈아 입고 캐리어 찾는 시간까지 거의 1시간 40분 정도 걸린 것같습니다.

원통형으로 생긴 아부다비공항 모습입니다.

택시들이 라이트를 켜고 공항 앞 택시 승강장에서 대기 중인거 보이시죠?

아부다비 공항 앞 도로를 건너면 택시를 탈 수 있는 도로가 있고 다시 도로를 건너면 바로 공항 진입입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버스는 도로를 몇 미터 걸은 뒤 다시 내부로 들어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해서야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참 복잡하기는 하더라고요.

드디어 꿈 꾸던 여행,

상상 그 이상의 여행지!

두바이 아부다비 여행 첫날 일정이 시작됩니다.

아랍에미리트 관문인 아부다비 자이드 공항을 벗어나 도로에 올라서니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아부다비 국제공항

Abu Dhabi – 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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