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바뀐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국내 최초 포착

뉴오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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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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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바뀐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국내 최초 포착

페이스리프트 앞둔 스포티지
최근 국내에서 최초 포착됐다
위장막 속 디자인 변화 눈길

현대차-투싼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테스트카 /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숏카’

국산 SUV 중 가장 오래 생산되며 높은 인지도를 쌓은 기아 스포티지. 해당 차량은 형제차인 현대차 투싼과 함께 국산 준중형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손 꼽힌다. 현행 스포티지 NQ5 모델의 경우 지난 2021년에 출시, 올해로 3년째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 국내 완성차 업계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스포티지는 올해 2월 6,991대가 판매, 쏘렌토, 카니발, 싼타페에 이어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많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스포티지가 현재는 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에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 해당 차량이 주행 중인 모습이 최초로 포착됐다고 한다.

현대차-투싼
현대차-투싼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숏카’

아래쪽으로 확장된 헤드램프
기아의 최근 패밀리룩 적용해

지난 13일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국내 최초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포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스포티지는 전, 후, 측면이 위장막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었지만, 한 눈에 봐도 디자인이 변경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면에 가장 큰 변화가 집중되었다. 4세대 스포티지에서 전조등 위치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 5세대에 오며 한 차례 하단으로 내렸으나, 이번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사용해 아래쪽으로 더욱 확장시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램프와 그릴이 연결된 모습이었지만,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선 분리된 형태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 남차카페 ‘경기||숏카’

전면부에 비하면 미미한 변화
후미등 디자인 바뀌었다

후면은 전면부에 비하면 변화가 미미하다. 하지만 시옷자 형태로 자리 잡았던 후미등이 전조등과 통일된 스타맵 그래픽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램프의 크기도 상하로 조금 더 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쪽 후미등을 잇는 얇은 가로 바는 현행 스포티지와 동일하게 따로 점등이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방향지시등은 기존과 비슷한 위치에 있으며, LED를 사용해 시인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형제차인 현대차 투싼의 방향지시등이 범퍼에 붙어 있으면서 전구 타입인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후면 범퍼의 디자인은 위장막에 덮여 있기 때문에 아직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숏카’
사진 출처 = ‘클리앙’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랬다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라고

네티즌들은 “세로 램프라 디자인 예상이 전혀 안 된다” “위장막 벗겨진 걸 봐야 디자인 파악이 제대로 될 것 같다” “전면부 개미 같았는데 이제야 좀 볼만 하겠다”등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패밀리룩으로 많이 나오니 위장막에 가려져 있어도 디자인이 그려진다”는 반응도 있었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는 전체적으로 쏘렌토 내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정도의 디자인 변화를 줌으로써, 기아의 패밀리룩을 완성함과 동시에 상품성을 강화하는 신차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출시 시기는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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