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축구 감독, 작심하고 클린스만 전 감독을 언급했다 (+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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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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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축구 감독, 작심하고 클린스만 전 감독을 언급했다 (+실명)


최윤겸 충북 청주 FC 감독이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언급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 뉴스1

최 감독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최 감독은 “클린스만 전 감독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전력강화위원회가 소집됐다. 빨리 경질 시키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클린스만 전 감독의 능력과 이제까지의 행보와 상관없이 빨리 결정하는 게 모두에게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클린스만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를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들도 역할을 못 했다. 더 목소리를 높였어야 했다. 뒷북이나 마찬가지지만 더는 할 말도 없었다. 전력강화위원으로 위촉됐으면 그런 불합리한 일들에 대해서 우리도 항의도 하고 행동해야 했다. 모든 전력강화위원들이 자격 미달로 평가한다. 전력강화위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했다면 더 큰 소리를 낼 수 있었다. 역할을 못 했으니 쥐 죽은 듯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력강화위원들중에 감독인 분들은 시간을 빼서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다. 하루를 온전히 써야 한다. 강화위원회의를 화상으로 회의하기에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 프로팀 감독으로 있는 분들은 전력강화위원으로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전력강화위원들은 적어도 경기 감독관처럼 경기장을 자유롭게 출입해서 신인 선수들을 발굴해 추천하는 일들이 동반되는 것이 중요하다. 차두리 한국 대표팀 전 코치 이야기도 나왔지만, 그가 어느 정도의 권한이 있는지 모른다. 코치가 선수를 봤다고 복합적으로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2017년 7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2017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 강원FC와 울산현대와의 경기에서 최윤겸 감독이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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