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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아메리칸 머슬카’인 머스탱이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모델은 오랜 기다림 끝에 9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1960년대 1세대의 클래식한 외관을 재현하면서도 내부 성능은 현대적으로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형 머스탱의 디자인 포인트는 대부분 1세대의 산물이다. 과거를 떠올리게 만드는 상부 그릴과 3분할 LED헤드램프 디자인을 채택해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또한,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과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 쿼드 머플러 팁 등을 통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첨단 요소가 가득하다. 12.4인치 및 13.2인치 커브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드라이브모드에 따라 다양한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 현대적 기능들을 갖췄다.

머스탱은 ‘머슬카’다. 미국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상징적인 차 이기도 하다. 강력한 엔진 성능으로 대륙을 누비는 차인 만큼, 크게 2가지 파워트레인 선택지가 주어진다.

5.0L GT 트림에 탑재된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은 493 PS의 최고출력과 57.0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한편 하위 트림인 2.3L 에코부스트 모델은 업그레이드 된 터보차저 엔진이다. 무난한 성능을 갖췄고, 친환경 이슈를 고려해 연비역시 높였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 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포드코리아는 이번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와 인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특히, 머스탱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차량이며, 이번에 출시되는 7세대 모델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진화를 거쳐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한국 시장에서도 매력적인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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