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두바이 공항에 도입된다는 생체인식 시스템의 정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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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오전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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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두바이 공항에 도입된다는 생체인식 시스템의 정체(+영상)

① 에미레이트항공의 편리한 체크인

출처 : thenationalnews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생체 인식 및 안면 인식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생체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신속한 수속을 마칠 수 있는데요.
에미레이트항공은 아랍에미리트의 항공사이자 두바이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안면인식과 홍채인식이 혼합된 최신 생체인식기술을 활용하는 것인데요.
승객은 공항을 거닐면서 체크인, 입국 절차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게이트에서 모든 탑승 절차를 마칠 수 있죠.

출처 : thenationalnews

여권이나 탑승권을 이용하는 대신 생체 인식을 통해 대신하는 것입니다.

생체인식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 후 에미레이트항공 체크인 시 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모든 탑승객의 얼굴 및 홍채 인식으로 생체인식시스템에 등록되는데요.
탑승객은 얼굴 인식만으로 스마트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탑승객은 얼굴을 보여주고 카메라의 녹색 점을 들여다보기만 하면 되는데요.

출처 : thejakartapost

탑승 게이트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생체인식시스템에 등록됐다면 두바이에 올 때마다 에미레이트 항공 제3터미널 콩코스 B에 있는 생체 인식 스카트 존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승객은 이곳에서 체크인 후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하고 공항 라운지에 출입할 수 있는데요.
일부 탑승구에서는 안면 인식만으로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탑승구는 더 확장될 예정입니다.

② 두바이 생체인식 시스템

출처 : dawn

두바이 국제공항은 앞서 생체인식 기술 도입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오바이드 무하르 빈 수루르 두바이 거주 및 외무부(GDRFA) 부국장은 “이 시스템은 오는 11월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쉽고 원활한 여행을 위해 전자 게이트를 스마트 게이트로 대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지난 2017년 안면인식 보안검색대 개발을 위해 80대의 카메라를 장착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공항이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두바이 국제공항은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생체인식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매년 2억 2,4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두바이 국제공항을 찾고 있는데요.
수많은 방문객은 편리하게 두바이 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출처 : thejakartapost

하지만 편리한 시스템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데요.
두바이는 대중교통에 안면인식 시스템 도입했다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는데요.

두바이 교통안전부는 “이 기술은 범죄를 예방하고 수배자들을 찾아내기 위한 시스템이며 그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 분야의 높은 안전성을 위해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10월에는 얼굴 인식을 통해 두바이 지하철과 트램, 버스, 택시, 해상 교통 요금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죠.
이 시스템은 사용자를 등록하고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동되는데요.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하고 분석한 뒤 이 이미지를 이미지와 일치하는 바이오 데이터로 변환합니다.
이후 대중교통 요금을 계좌에서 차감하는 것이죠.

안면인식 시스템은 더욱 발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로 인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개인에 대한 인권 침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③ 싱가포르 공항에서도 이용 가능

출처 : straitstimes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2024년부터 최첨단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창이공항은 출입국 심사에서 생체 인식 및 안면 인식 기술을 일부 사용하고 있는데요.
탑승객은 여권을 제시하지 않고 수화물 위탁부터 출입국 심사, 탑승 등 전 과정에 걸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조세핀 테오 싱가포르 통신부 장관은 “2024년 상반기부터 수하물 위탁, 출입국 심사, 탑승까지 출국 과정의 다양한 단계에서 생체인식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죠.
이어 “승객이 여행 서류를 반복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없어져서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해 승객 흐름을 원활히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손꼽힌 만큼 수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입니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인데요.

한편 일각에서는 개인 정보 유출과 기술적 결함에 따른 혼란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정부는 사이버 보안을 철저히 하고 장애 상황 등에 대비하겠다는 말을 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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