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한 아나운서/ 사진=KBS ‘옛날티비’ 아카이브 영상 |
김승한 전 KBS 아나운서 실장이 별세했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승한 아나운서는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은 1963년 서울중앙방송국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한 뒤 입사 3년차부터 KBS 라디오 정오뉴스를 진행했다. 1970~1980년대 극장에서 나오던 ‘대한뉴스’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고인은 1983년 10월 아웅산묘역 폭파사건 직후 희생자의 시신이 김포공항에 도착했을 때 중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1988년 서울올림픽 행사 내레이션도 맡았었다.
이후 KBS 아나운서 실장을 역임하기도 한 고인은 1994년 KBS 퇴사 후, 1998년까지 불교방송에서 방송위원으로 활동했다.
빈소는 인하대학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낮 12시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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