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프랑스 간다면… 현지인들이 파리 대신 강력 추천한다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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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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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프랑스 간다면… 현지인들이 파리 대신 강력 추천한다는 여행지

① 파리 대신 추천하는 겨울 여행지

프랑스
프랑스 샤모니 여행 / 출처 : frenchmoments

파리는 전 세계 여행자들의 로망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여행지 1위에 올랐는데요.
프랑스 관광부는 2023년 예상 해외 관광객 수를 7,800만~8,200만 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예상 수익만 95조 원이었죠.

파리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항상 많은 여행객이 찾는데요.
하지만 겨울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근교 도시도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정한 겨울 여행을 만끽하며 파리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샤모니(Chamonix)’는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지대에 있는 알프스산맥 자락에 자리 잡은 곳입니다.
프랑스 오트사부아주의 작은 도시인데요.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스위스에 다다르게 됩니다.
거대한 알프스산맥 아래로 펼쳐진 아기자기한 마을은 파리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샤모니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찾은 수많은 관광객을 볼 수 있죠.

② 알프스 최고봉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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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ravellerinterrupted

샤모니에서는 알프스산맥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스위스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샤모니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는데요.
스위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샤모니에서 알프스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도 많죠.
이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만년설이 쌓여 있는 알프스산맥이 자랑하는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샤모니는 서유럽의 최고봉인 해발고도 4,807m인 ‘몽블랑’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샤모니몽블랑은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과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곳인데요.
케이블카에 탑승해 해발 3,842m 지점에 자리 잡은 전망대 ‘에귀 미디(Aiguille du Midi)’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자마자 시작되는 알프스산맥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인데요.
10분도 채 되지 않아 전망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2,317m의 중간정거장 ‘플랑 드 레귀’에서 한 번 갈아 타야 하는데요.

프랑스
출처 : thefamilyfreestylers

30분 정도면 가장 높은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몽블랑을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인 만큼 어마어마한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귀 뒤 미디 전망대에서는 몽블랑을 비롯해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알프스산맥을 360도로 한눈에 감상할 수 있죠.

전망대에는 ‘르 파 당 르 비드(Step into the Void)’ 스카이 워크가 있습니다.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기분이 드는데요.
마치 허공을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손발이 찌릿하죠.

에뒤 미디 전망대는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고산병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미리 약을 먹고 케이블카에 탑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③ 프랑스 샤모니 가볼 만한 곳

출처 : antoineguilbert

알프스산맥은 최고의 트레킹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다양한 코스를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데요. 하지만 초보자라면 몽땅베르에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샤모니에서는 산악 열차인 ‘몽땅베르(Montenvers)’를 타고 알프스산맥을 둘러볼 수도 있는데요.
샤모니 시내에서 열차 탑승 후 20분 정도 올라가면 몽땅베르 전망대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샤모니에서 붉은색 산악열차의 풍경은 이국적인데요.
해발 1,913m 고지에 도착 후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14km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덩어리 ‘메르데글라스 빙하입니다.

알프스 3대 북벽 중 하나인 ‘그랑조라스(Grandes jorasses)’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몽땅베르에서는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출처 : QC Terme Chamonix

샤모니에서 시간을 보낸다면 하루 종일 알프스산맥을 감상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샤모니에서는 알프스산맥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요.
‘QC 테르메 샤모니(QC Terme Chamonix)’에서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눈 앞에 펼쳐진 몽블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외 노천탕 외에도 사우나, 수면실 등 다양한 테마의 온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설산 뷰가 펼쳐진 스파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QC 테르메 샤모니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이트를 통해 예약해야 합니다.
호텔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샤모니에서는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도 있으며 스키나 보드를 타기에도 좋은데요.
일정이 여유로운 여행자라면 샤모니에서만큼은 바쁜 여행자가 아닌 여유로운 여행자가 되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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