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스럽다” 인도 시민의식 한 번에 알 수 있는 길거리 음식 파는 장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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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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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스럽다” 인도 시민의식 한 번에 알 수 있는 길거리 음식 파는 장면(+영상)

① 인도 길거리 음식

인도 길거리 음식 / 출처 : yummraj

인도의 다양한 음식은 여행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인도에서는 부엌이 없는 집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끼니는 밖에서 해결하곤 합니다.
넓은 대륙만큼이나 인도의 음식은 무척 다양한데요. 비주얼부터 화려한 음식에는 수많은 향신료를 각각 다른 배합으로 섞어 맛을 내는데요.

인도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인 커리는 수백수천 종에 이를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도 많기 때문에 한 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나곤 하죠.

하지만 길거리 음식은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만 쉽게 도전하기에는 어려운데요.
인도 여행 중 볼 수 있는 길거리 위생 수준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죠.
인도 여행을 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길거리 음식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저절로 함께 따라오는 것은 위생인데요.

출처 : matadornetwork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음식을 만들 때 장갑을 끼지 않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조리 환경을 보면 눈을 질끈 감게 되는데요.
여행 유튜버들의 인도 여행 영상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일이기도 하죠.
우리와는 다른 위생 관념으로 인해 어느 정도 내공이 있는 여행자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인도에서 음식을 잘 못 먹었다가 배탈이 나서 크게 고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인도 여행을 다녀온 여행객이라면 위생이 보장된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죠.
인도에서는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의 질병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위생이 좋지 않은 환경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② 심각한 수준의 조리 환경

출처 : instagram@indiafoodiehai555

소셜미디어에서는 길거리 음식의 위생 상태를 나타내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위생 상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대부분 영상 속에서는 맨손으로 거리낌 없이 재료를 만지곤 합니다.
그대로 손님에게 전달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인도에서 왼손은 불결하고 부정한 손을 뜻합니다. 왼손으로 사람을 만지거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위도 예의에 어긋나죠.

일부 인도인들은 볼일을 보고 닦을 때 왼손을 사용한다고 전해지는데요.
하지만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이들은 오른손과 왼손을 함께 사용하고 있죠.

출처 : instagram@street_prasadam

음식을 만드는 조리대는 찌든 때로 가득하고 심지어 음식이 담긴 조리 도구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물질이 가득합니다.
한눈에 봐도 더러워 보이는 환경이지만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에 누리꾼은 “인도에서 위생은 불법”, “이 시점에서 나는 그들이 조회수와 ‘좋아요’를 위해 일부러 이런 행동을 하는 게 아닐까 의심스럽다”, “손을 씻었는지 의심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인도의 문화에 대해 존중하자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한 누리꾼은 “이것이 바로 인도 그 자체다.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라는 의견을 남겼죠.

③ 위생 관념 부족해

출처 : ft

인도의 위생 관념은 매우 부족한 수준입니다.
대도시의 경우 깨끗한 편이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위생 관념이 좋지 않은데요.
길거리에는 소나 들개들이 돌아다니고 길거리에는 각종 오물로 가득합니다.
시골 지역에서는 사람의 대변이 불길하다고 여겨 노상 배변하기도 하는데요.

유니세프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인도에서는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6억2000만명이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했고 이들이 매일 노상에 내놓는 오물만 6500만㎏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화장실을 짓겠다고 선언했는데요.
2019년 10월까지 모든 집마다 최소한 한 개의 화장실을 갖추도록 해 전역의 청결과 위생시설 수준을 높이겠다고 전했죠.

지난 2019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가 ‘노상 배변이 없는 나라’가 됐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지난 60개월 동안 화장실 1억1000만개를 지어 6억 명에게 보급했다고 밝혔는데요.

출처 : ubinig

인도 정부 조사에 따르면 2014년 2월 38.7%에 그쳤던 화장실 보급률은 이제 1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NN은 화장실 보급률 수치가 부풀려졌고, 물 부족과 관리 부실 때문에 노상 배변은 여전하다고 지적했죠.
인도에서는 기본적이라고 여겨졌던 화장실 문제로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죠.

또한 인도는 수질 오염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고인 물은 절대 먹으면 안 되며 함부로 물에 들어가 수영해도 안 됩니다. 오염된 물은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하죠.

특히 인도는 날씨가 무척 덥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더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여행자는 인도에서 물갈이를 경험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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