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대 최대 수출 목표 7000억 달러 달성 전력질주”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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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오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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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 “역대 최대 수출 목표 7000억 달러 달성 전력질주”

취임 첫 행보로 자동차 수출현장인 평택항 방문

작년 자동차 수출 700억 달러 돌파…올해도 수출 견인 기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수출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 달러 달성의 기폭제가 돼 우리 수출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날 취임 첫 행보로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평택항은 2023년 기준 14년 연속으로 국내 자동차 수출입화물 처리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량의 약 3분의 1을 처리하고 있어 ‘자동차 수출의 전진기지’라고 불린다.

안 장관은 “작년 우리 자동차 수출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불구하고 수량 및 단가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인 709억 달러을 달성 수출플러스를 견인했다”며 “올해에도 북미·유럽 지역의 친환경차 수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케팅, 금융, 인증 등 3대 지원 인프라 강화, 시장 다변화·품목 고부가가치화, 수출 저변 확대의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수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에도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고히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무역금융 355조원, 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지원사업들을 차질없이 집행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자유무역협정(FT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주요국과의 통상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시장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는 한, 그린 전환·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른 유망 품목을 발굴해 해외무역관을 통해 집중 지원한다.

수출테크기업, 전문무역상사, 디지털 무역인력 등 다양한 부문의 수출 역군 육성 사업을 통해 우리 수출의 외연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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