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전용이라는 1박에 1,800만 원짜리 한국 호텔,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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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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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전용이라는 1박에 1,800만 원짜리 한국 호텔, 여기입니다

① 1박 1,800만 원짜리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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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스위트룸 / 출처 : YouTube@시즌비시즌

비가 진행하는 유튜브 ‘시즌비시즌’에서 방문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비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호캉스를 즐겼는데요.
그는 호텔 32층 최상위 객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방문했습니다.

비는 체크인 시 객실 요금이 1박에 18,150,000원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는데요.
비는 “탑 스위트를 이용하시는 한국 사람들이 계세요?”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네. 셀럽분들”이라며 BTS가 이용하는 객실이라고 답했죠.

이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한국에 오면 항상 머무르는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는 지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중국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이 머물렀죠.

해당 영상에 누리꾼은 “와 1,800만 원짜리 객실이라니 보는 거로 대리만족했어요”, “오 진짜 방탄 멤버들 개인 영상에서 봤던 장소 같네”, “난 500원 모자라서 못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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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tercontinental

해당 객실을 이용할 시 클럽 라운지에서 프라이빗하게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세계적인 국빈과 VIP를 위하여 마련된 단 하나의 객실입니다.
303㎡의 넓은 크기와 4m의 높은 층고의 개방적인 공간감이 특징인데요. 2개 층을 통합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객실은 침실, 거실, 욕실로 구성되었습니다. 침실과 별도의 방문객용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객실 앞뒤로 테헤란로와 봉은사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객실로 들어서면 복도 공간을 거쳐 내부로 이동할 수 있는데요.

거실은 통유리창으로 이루어져 뻥 뚫린 듯한 시원한 풍경이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77인치 대형 TV, 와인셀러, 8인 다이닝 테이블, 서재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한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이루어졌습니다.
객실에서는 유명 화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죠.

②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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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tercontinental

스위트룸의 어메니티는 프랑스 하이엔드 명품브랜드 에르메스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편안한 숙면을 돕는 최고급 폴란드산 구스를 사용한 최상급 침구도 준비되어 있죠.
투숙객은 다양한 베게 선택이 가능하며 Non-알러지용 침구 서비스 요청 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연사 타월 및 테리소재 목욕가운, 르쁘띠프랭 키즈 목욕용품 요청 시 제공하고 있는데요.

1박에 1천만 원을 호가하는 객실이지만 부가 서비스는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 과일바구니, 꽃바구니를 요청할 수 있죠.

출처 : intercontinental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1박에 1,800만 원에 달하는 객실인 만큼 뛰어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객실에서는 상상도 못 할 시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의 가장 큰 특징은 객실 내 전용 트리트먼트룸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테크노짐의 트레드밀은 물론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까지 객실 안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 운동하고 피로까지 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죠.
호텔 관계자는 “30년 이상 호텔을 운영하면서 스위트룸 투숙객의 가장 많은 요청이 개인 운동 공간이라 2020년 별도의 운동실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투숙객은 전용공간인 ‘클럽 인터컨티넨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4층에 자리 잡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해 주고 있죠.

③ 개관 33년 만에 패키지 상품 출시

출처 : intercontinental

한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난해 호텔 개관 33년 만에 처음으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패키지로 선보였습니다.
당시 패키지 가격은 1,000만 원에 달했는데요. 당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호텔 최상위 객실은 국빈과 통상 국내외 VIP 등에게만 개방해 왔는데요.
일반 대중을 위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경우는 찾아볼 수 없죠.

최상위 스위트룸은 호텔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객실입니다.
1박에 천만 원에 달하는 객실 가격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닌 만큼 호텔에서도 인테리어나 객실 구성 등 외부에 노출하는 것을 꺼렸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특급호텔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스위트룸마저 주목받게 됐죠.

당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스위트룸 패키지에는 프라이빗 픽업, 반포한강공원 요트 단독 이용, 1인당 40만 원 상당의 호텔 파인다이닝 디너, 돔 페리뇽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럭셔리한 곳에서 럭셔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화제를 모았습니다.
심지어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객실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자마자 적지 않은 유선 문의가 들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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