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비싸겠네” 특별한 서비스 공개 제네시스, ‘이것’ 적용 외관 눈길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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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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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 비싸겠네” 특별한 서비스 공개 제네시스, ‘이것’ 적용 외관 눈길

제네시스가 특별한 서비스를 공개해 화제다. 그건 바로 ‘원 오브 원’ 서비스로, 최근 이들은 ‘Distinctly Yours(당신의 것을 확실하게)’라는 행사를 열고 이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원 오브 원’ 서비스에 대해 ‘개인 맞춤형 비스포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그렇다면 ‘원 오브 원’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그리고 설명 외에 행사장에 등장한 두 대의 특별한 차는 어떤 것일까? 함께 살펴보자.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 전에도 제네시스 구매자들은 
 
▶ 엔진
▶ 구동 방식
▶ 내·외장 색상
▶ 휠·타이어 크기 

 
등 몇 가지 선택지 중에서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었다. 이는 굳이 제네시스가 아니더라도 현대기아차에서도 유사하게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개인화’를 기존 방식들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점으로 꼽았다. 
           

내·외장 색상, 실내 마감, 휠 디자인 등 겉으로 선택지만 보기엔 같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개인화’를 통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예를들면 평소에 자주 입는 옷의 패턴을 반영한 시트를 차에 둘러쌀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휠 디자인도 직접 할 수도 있고, 기어 레버를 보석으로 장식해달라고 요청도 가능하다고 한다. 중요한 건 이렇게 나온 차를 오너가 사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편 앞서 언급한 ‘Distinctly Yours’라는 행사에서 등장한 모델은 크게 2종이다. 먼저 소개된 건 G90 롱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 외장은 검은색과 은색 투톤을 사용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중 검정색은  빨간색 금속 플레이크(가루) 페인트 마감을 해 햇빛 아래에서 독특한 색을 낸다. 
           

실내는 붉은색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1열 좌석 가운데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세 가지 시간대를 표시하는 아날로그시계가 자리하고 있다. 2열에는 중앙 암레스트에는 유리병도 넣어둘 수 있는 쿨러가 자리하고 있다. 
             

두 번째로 공개한 모델은 GV80 트라일라잇 스페셜 에디션이다. 금색과 검은색이 투톤에 사용된 이 차는 차명에서 알 수 있는 GV80이 기반으로 했다. 하지만, 업계에 따르면 그 ‘기반 모델’이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부분변경이 아닌 기존 모델이다. 참고로 실내는 일몰 시간의 햇빛을 표현하기 위해 이미지처럼 꾸며다.
           

한편, G90 롱휠베이스와 달리 GV80 원 오브 원 모델은 파란색과 검은색으로 꾸며진 모델도 공개됐다. 컬러는 사막의 황금빛 모래를 형상화했다는 앞 모델과 달리 이 차는 일몰 직후의 아라비아 하늘을 표현한 것이라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참고로 이 두 모델은 모두 중동 전용 차로 제작돼 20대만 한정 판매될 계획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원 오브 원 서비스는 우선 중동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다른 국가는 논의를 거쳐 내년 중에 정해질 예정이다. 그 사이에도 이들은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맞춤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존재하는 ‘원 오브 원’ 서비스, 과연 계획대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나오면 비싸겠네” 특별한 서비스 공개 제네시스, ‘이것’ 적용 외관 눈길
글 /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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