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카페 로우루프 행랑마당과 한옥방에서 즐기는 휴식

빛나는 하루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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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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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카페 로우루프 행랑마당과 한옥방에서 즐기는 휴식

북촌데이트 갔다가

너무 마음에든 한옥카페를 발견했는데요 🙂

로우루프

10:00 ~ 20:00 (19:3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02-747-0709

https://www.instagram.com/cafe_lowroof/

https://smartstore.naver.com/cafe_lowroof

로우루프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46-1 1층

바로 로우푸프로

지하철로는 안국역 2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되고요

북폰 한옥마을 근처에 있어요!

언뜻보기에는 엄청 모던한 느낌의

북촌카페처럼 보이는데요

잠시 후 한옥카페로 변신하는

놀라운 마법을 보여드릴게요 ㅎㅎ

커피와 티 외의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고

들어오지 않더라도

밖에서 메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층으로 들어오면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있고요

그 주변으로

간단히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우푸프의 히트 중 하나는

이 예쁜 디저트들인데요

북촌디저트를 찾으신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쥬얼일거에요!

무스케이크와 생토노레,

몽블랑, 타르트 외에도

휘낭시에, 스콘, 파운드, 스노우볼 등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어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하나같이 모두 먹음직스럽게 생겼는데,

이미 든든히 식사하고 왔다는게

무척이나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카페에서 보기 힘든

마늘스콘이나 버섯크림후추스콘처럼

한 번씩 도장깨기해보고 싶은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디저트들이

정말 엄청 많았어요

그 중에서 저희가 고른 디저트는

맨처음 시선을 잡아끈

말차 몽블랑이었고요

바닐라빈라떼 한잔과

자스민 수정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둘러보니

방금전까지도 비어있던

테라스 좌석이 금새 차있더라고요

저희도 서둘러 자리를 잡기 위해

우선 2층으로 올라가 보았는데요

곡선모양의 중앙테이블과

가장자리 창가에 배치된 좌석이 있더라고요

카페 창가석의 경우에는

경쟁이 치열한데,

로우푸르의 경우에는

창가석이 많아서

앉을 수 있는 확률이 훨씬 높을 것 같아요

특색있는 거울앞 좌석도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자리를 모두 차있어서

4층 좌석으로 올라가보기로 했어요

3층의 포인트컬러가 블루였다면

4층은 포인트컬러가 화이트였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에는

조금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던 찰나 발견하게된

로우푸르의 한옥카페 진면목인데요

로우루프 뒤편에 있던

휘겸재 앞 행랑마당까지도

로우루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좌석 중 하나였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뒷편으로 넘어가보니까

예쁜 크리스마스트리주변으로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어요

그리고 그 주변으로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앉을 수 있는

좌식 좌석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날씨도 별로 춥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한옥카페를 즐길 수 있는

휘겸재 행랑마당에 자리를 잡기로 했고요

때마침 저희가 주문했던

음료와 디저트도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쇼케이스에서 봤을 때도 예뻣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더 귀여웠던

북촌디저트 말차몽블랑인데요

중앙에 세워져있던

크리스마스 트리 배경에도

완전 찰떡인 디저트초이스였습니다 !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세요 🙂

크리스마스 트리와 씽크를 맞춰보기 위해서

말차몽블랑을 트리앞으로 가져와보았어요 ㅎㅎ

근데 이 트리가 뭘 가져가도

분위기를 기가 막히게 맞춰주는

포토존이더라구요!

그렇게 신나서 사진을 막찍고 있는데,

아까 전체 다있던 방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비어있는 방 좌석으로 옮겼어요!

방으로 들어가면 이 한옥카페 뷰가

제대로 안보일까봐 걱정했는데요

이게 왠일인지

들어왔을 때 또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멍때리면서

달달하면서도 따뜻한 바닐라라떼 마시니까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그 자체였습니다

게다가 한옥이라서

온돌방이어가지고

바닥이 뜨끈뜨끈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남편이 주문한 자스민 수정과는

과하지 않은 계피맛이라서

달콤한 디저트에 곁들이기 좋았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말차몽블랑을 반갈아 맛보았는데요

계피 갈레트 브루통에 말차 크레뮤와

마롱 생크림, 말차 밤크림이 들어가

쌉싸름한 말차과 달콤고소한 밤맛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고급진맛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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