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경상북도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천체망원경 원격 관측 및 천문 전용 콘텐츠 서비스 ‘Starhug(스타허그)’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허그는 SK텔레콤의 IT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원격 관측소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고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격 천체 관측소를 경상북도 영양군과 협력해 건축하고 있다. 영양군 반딧불이생태공원 내 SK텔레콤 스타허그 전용 원격관측소를 건설해 영양군에 기부 채납하고, 해당 원격관측소를 기반으로 스타허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측은 원격 천체관측 문화 활성화와 밤하늘 감상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는 등 천문 대중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국내 별관측 환경 개선을 위한 빛공해 저감 ESG 캠페인, 우주 과학 교육 캠페인, 천문관측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손인혁 SK텔레콤 GS(Global Solution) AIX추진담당은 “우주시대 개막에 맞춰 SKT는 천문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원격 천체 관측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별 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천문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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