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편의점에서 술을 대량으로 사겠다며 점원을 창고로 보내고 문을 잠근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앞서 3일 오전 9시 54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을 창고에 가두고 금전출납기를 열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당시 그는 술 40병을 주문하고, 점원이 술을 가지러 창고에 들어가자, 밖에서 창고 문을 잠근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계산대에 있던 금전출납기를 열어 5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강북구 일대 편의점을 돌며 네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A씨 주거지를 특정하고 3일 오후 6시쯤 귀가하는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3달 동안 편의점에서 일한 점으로 미뤄 편의점 내부 사정이나 구조를 알고 범행했을 가능성을 두고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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