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차라리 죽은게 다행” 오열 아빠…’하마스 인질’ 딸과 극적 재회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시작된 전쟁
발발 나흘 뒤, 전 세계를 울린 한 아빠의 인터뷰
토머스 핸드, 친구집에서 자던 딸이 하마스에 끌려간 뒤
숨졌다는 비보 접하고선 가진 CNN과 인터뷰에서
“딸 사망소식을 듣고 그저 ‘네(yes)’라고 답하고 미소지었다”
하마스에 인질로 끌려가 고통 당하는 것이
죽음보다 고통스러울 것이라면서
“그러니까 죽음은 절대적인 축복”이라며 눈물 삼켜
전쟁의 참상·비극 전 세계에 알렸는데
하지만, 딸 에밀리 시신 발견되지 않는 등
생존 정황 발견되자 ‘안돼, 안돼, 안돼’ 외쳤다는 토머스..
“딸의 안전한 귀환 위해 다시 한 번 기도”
토머스의 간절함이 닿은걸까…
현지 언론과 외신 등 따르면 일시휴전 뒤 교환한
‘2차 석방 인질’ 명단에 에밀리 포함
이스라엘군, 토머스와 에밀리 재회 영상 공개
토머스 “에밀리가 돌아왔다!” 기쁨 감추지 못하는 모습
전 세계 울린 ‘모녀’ 극적 상봉에 보는이들도 감격·뭉클
인질로 잡혀있던 기간 아홉번째 생일을 맞은 에밀리,
현지시간 25일 돌아온 뒤 아빠와 ‘뒤늦은 생일 축하’
토머스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인질 기억,
그들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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