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車] 무리한 차선변경에 급정거까지…”이걸 어떻게 피하나”

아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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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3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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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車] 무리한 차선변경에 급정거까지…”이걸 어떻게 피하나”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고 급정거까지 한 차량과 부딪혔으나 오히려 해당 차주로부터 과실을 지적받은 운전자의 토로가 전해졌다.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24분쯤 남해고속도로에서 운전하다 갑자기 차선을 변경한 소형차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차선을 변경하고 급정거까지 한 차량과 부딪혔으나 오히려 해당 차주로부터 과실을 지적받은 운전자의 토로가 전해졌다. [사진=유튜브 ‘한문철 TV’]

A씨는 당시 4차로를 운전중이었고 소형차 운전자 B씨는 2차선에서 뒤늦게 오른쪽으로 빠지려 차선을 변경했다. 이를 본 A씨는 곧바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사고를 피하진 못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10일 교통사고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조명했다.

A씨는 “B씨는 내 과실 30% 또는 40%라고 주장한다. B씨는 깜빡이를 켜지도 않았고 내 차선에서 갑자기 급정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대 보험사도 ‘우리 고객이 그렇게 말을 하니 어쩔 수 없다’고 제 보험사 직원에게 전했다”고 하소연했다.

차선을 변경하고 급정거까지 한 차량과 부딪혔으나 오히려 해당 차주로부터 과실을 지적받은 운전자의 토로가 전해졌다. [영상=유튜브 ‘한문철 TV’]

영상을 접한 한 변호사는 “(B씨가) 브레이크까지 잡았다. 저걸 어떻게 피하나”라고 황당해 했다.

또 “살려주셔서 고맙다고 해야지. 이 상황에서 A씨한테 잘못 있다고 하면 되겠나”라며 “너무나 당연히 100대 0 사고”라는 의견을 전했다.

누리꾼들 역시 해당 채널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50명 모두 A씨에게 과실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으며 “B씨 양심 좀 있어라” “소형차 운전자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 “운전을 못하는 것보다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게 더 심각”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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