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상품성 개선한 기아 더 뉴 카니발,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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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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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상품성 개선한 기아 더 뉴 카니발,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3종 출시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대형 레저용차량(RV) ‘더 뉴 카니발’의 사전계약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더 뉴 카니발은 2020년 4세대 카니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온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한 디자인과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 을 통해 미래지향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수직 형상의 전·후면 램프를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 균형감을 확보했고,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을 적용했다.

또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형 카니발의 색상은 아이보리 실버,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세라믹 실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토프, 네이비 그레이, 코튼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도입했으며, 쇽업소버(Shock Absorber) 개선과 흡차음재 보강을 통해 패밀리카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에 기존의 3.5 가솔린, 2.2 디젤에 더해 1.6 터보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운영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4.0km/ℓ의 뛰어난 연비뿐만 아니라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kgf∙m(엔진 최대토크 27.0kgf∙m)를 갖춰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사전계약도 동시에 진행한다. 하이리무진의 측면부는 사이드 스텝을 탑재해 승하차 편리성을 제고했으며 하이루프의 후면에는 전용 보조제동등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하이루프 적용으로 더 뉴 카니발 기본 모델 대비 최대 305mm 높은 전고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고, 내부 천장에는 ‘스태리 스카이 무드조명’을 적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편리한 시청을 위해 차량 내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e심(SIM) 라우터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비즈니스 출장에 최적화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에는 장기간 탑승 시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후석에 다이내믹 바디 케어 기능을 신규로 적용한 시트를 탑재했다. 시트에는 나파가죽에 퀼팅 스티치를 적용해 한층 차별화된 디자인 프리미엄을 제공한다.

기아는 하이리무진을 ▲3.5 가솔린 ▲2.2 디젤 ▲1.6 터보 하이브리드 3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하며, 7인승 및 9인승에 하이리무진 전용 4인승 모델까지 더한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기아는 더 뉴 카니발과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을 이달 중순부터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9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910만원 ▲시그니처 4245만원이다. 2.2 디젤 ▲프레스티지 3665만원 ▲노블레스 4105만원 ▲시그니처 444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925만원 ▲노블레스 4365만원 ▲시그니처 4700만원으로 책정됐다.

7인승의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노블레스 4169만원 ▲시그니처 4525만원, 2.2 디젤 ▲노블레스 4362만원 ▲시그니처 4718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4619만원 ▲시그니처 4975만원이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티비의 경우 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60만원, 7인승 기준 138만원 추가 시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9인승 트림별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490만원, 2.2 디젤 ▲시그니처 6685만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6250만원 ▲시그니처 6945만원이다.

7인승의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682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7270만원이다. 4인승의 가격은 3.5 가솔린 ▲시그니처 9200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그니처 965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웅장한 디자인과 신규 첨단 및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표 대형 RV로서 모든 가족 및 법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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