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체 냄새”…경찰, 대구 실내동물원 업체 대표 수사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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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8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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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체 냄새”…경찰, 대구 실내동물원 업체 대표 수사

대구 수성구 대흥동 실내동물원에 있는 사자(독자 제공)
대구 수성구 대흥동 실내동물원에 있는 사자(독자 제공)

대구 수성경찰서는 8일 동물원 업체 대표 A씨를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동물원에서 퇴사한 B씨가 “동물 사체 냄새가 난다”고 신고하자 경찰과 대구시, 수성구가 현장 확인에 나서 기니피크 사체를 발견했다.

또 돼지와 개가 환기 불량 장소에서 사육되는 등 위생 상태가 좋지 않고 배설로가 막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이 동물원은 1300평에 동물 58종, 300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이 업체는 일명 ‘갈비 사자’가 살던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부경동물원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 5월 영업을 중단했다.

대구시는 경찰 수사를 토대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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