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가수부터 나는솔로 출연진까지…’노래방VS’ 참가자들 ‘각양각색'(초대형노래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나는솔로 남성 출연자들이 노래 심사를 받으러 왔다.

20일 방영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1화에서는 프로듀서들에게 노래 심사를 받기 위해 등장한 여러 참가자들이 소개됐다.

1차 심사에 앞서 5팀의 프로듀서가 소개됐다. 2PM 장우영과 비투비 서은광, 임한별과 소유, 로이킴과 박재정, 기리보이와 카더가든, 김민석과 영케이가 각각 팀을 이뤘다.

1차 미션 당일 참가자들이 심사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부를 노래를 고른 후 예약 버튼을 눌렀다. 프로듀서가 시작 버튼을 누르면 참가자는 노래를 시작했다. 심사 도중 프로듀서가 예약 스티커를 붙여주면 합격, 취소를 누르면 탈락이었다.

참가자들이 심사장에 입장했고 심사 프로듀서 김민석이 참가자들의 앞에 있는 노래방 기계 앞에 섰다. 김민석은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한 한 참가자 앞에 서서 시작 버튼을 눌렀다.

김민석은 첫 참가자에게 예약 스티커를 건넸다. 이어 “본인의 개성을 입히면 더 성장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임한별, 소유는 보컬 트레이너의 경력을 뽐내며 섬세한 심사를 했다. 특히 노래를 하며 등장한 임한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프로듀서들은 노래 안했냐. 무슨 밥값을 하고 간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수 포맨의 멤버 요셉도 심사장에 등장했다. 요셉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골랐다. 임한별은 “그저께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생라이브로 듣고 왔다. 정확하게 판단하겠다”며 요셉의 노래를 기대했다.

요셉은 노래의 키를 올려 감정에 취해 열창했다. 하지만 임한별은 “이렇게 부르면 목 상하지 않냐. 고생했다”라고만 하고 요셉의 등을 두드렸다. 이때 임한별은 장난으로 등에 몰래 ‘예약’ 스티커를 붙였고 요셉은 뒤늦게 알아차리고 환하게 웃었다.

한편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남성 출연자들도 심사장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15기 영호, 8기 광수, 9기 영철, 14기 광수는 빠르게 떨어졌다.

이어 농구공을 소품으로 활용하며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를 부른 4기 영수도 취소 버튼이 눌렸다.

성악을 전공한 1기 영호는 강성의 ‘야인’을 열창했다. 카더가든은 1기 영호에게만 예약스티커를 건넸다.

카더가든은 “작년이었나 일어나자마자 (1기 영호의)영상을 본 적도 있다. 하루 상쾌하게 시작하려고”라며 1기 영호를 알아봤다. 영호는 나는 솔로 방영 당시 ‘폭풍오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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