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출신 부산 현역 의원,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10대 불법 촬영 딱 걸려…

모두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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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4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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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출신 부산 현역 의원,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10대 불법 촬영 딱 걸려…

교사 출신 부산 현역 의원,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10대 불법 촬영 딱 걸려...
교사 출신 부산 현역 의원, 만취 상태로 버스에서 10대 불법 촬영 딱 걸려…

두 명의 부산시 의원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최근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들 의원은 모두 교사 출신으로 알려져 교육계와 정치계 모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K 시의원은 지난 4월 말 술에 취해 버스에서 10대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A 의원 또한 지난 6월 지하철에서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두 의원 모두 탈당계를 제출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시의회는 두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와 징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범죄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한 징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부산시의회 측은 밝혔다.

특히 두 의원이 교사 출신이라는 점에서 여러 방면으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부산시의회 내부에서도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되며, “교원 출신으로서 사회적 모범이 되어야 하는 위치에 있었기에 더욱이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부산시의회 내에서는 교사 출신 의원들에 대한 특별 감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교사가 정치계로 진출할 경우에도 그 무게감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두 의원에 대한 구체적인 수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이 사건이 초래한 사회적 파장은 이미 크게 느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성폭력 문제뿐만 아니라 정치인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재차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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