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또 미담…이상엽 “신인때 NG 스무번 넘게 냈는데도 안혼내”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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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8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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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또 미담…이상엽 “신인때 NG 스무번 넘게 냈는데도 안혼내” [RE:TV]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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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이성민이 또 미담을 남겼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최근 개최된 제18회 서울드라마어워즈의 국제 경쟁부문 여자 연기자상 부문 시상자로 나선 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객석에 앉아있는 이성민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성민은 “데뷔 때 ‘대왕세종’이라는 드라마에서 (이성민이) 제 스승으로 나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엽은 “제가 성민 선배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제 NG를 다 받아주시고 늘 보듬어주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제가 NG를 스무 번을 넘게 냈는데도 안 혼났다”며 “한컷에 스무번 넘게 NG 났는데 물도 직접 떠다 주셨다”고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그러자 MC 전현무도 “앞으로 나올 드라마에서 이성민씨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같이 연기를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연기자가 아니라서 어색할 수 있는데 끝나고 나서 ‘연기하셔도 되겠는데?’ 하시더라”며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고백했다. 또 전현무는 “나 같으면 짜증났을 것 같다”며 “나 때문에 오래 걸리고 다음 컷으로 넘어가야 하는데”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결국 오빠 자랑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정답”을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전현무는 “아니 그런데 진짜 마음이 너무 편했다”며 이성민에게 재차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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