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모집 중…” 넷플릭스코리아, 백종원 손잡고 예능 론칭 (+정체)

넷플릭스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예능을 제작한다.

최근 넷플릭스코리아에 따르면 요리 컴피티션 예능 ‘무명요리사'(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무명요리사’는 최대 100명의 요리사가 모여 대결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예능이다. 나이, 경력, 종류 불문 요리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미슐랭 셰프부터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방구석 요리왕까지, 맛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을 한데 모아 치열한 요리 대결을 담아낼 계획이다.

‘크라임씬’, ‘슈가맨’, ‘싱어게인’의 윤현준 PD가 기획을, ‘싱어게인’ 시리즈의 김학민·김은지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뭉쳐야 찬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모은설 작가도 참여한다.

백종원은 참가자들의 요리 경연에 심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앞서 넷플릭스가 선공개한 영상에서 백종원은 ‘무명요리사’ 기획 의도를 듣고 “100명이 참여하는 요리 대회는 없었을 텐데…”라며 우려를 내비쳤다.

심사와 관련해서는 “너무 어렵다. 잘못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면서도 “우리나라의 미식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사실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라는 글로벌 매체를 통해서라면 대한민국의 고수들을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미식 강국의 반열에 오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은 그간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비롯해 ‘마이 리틀텔레비전’, ‘백파더’,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요리 관련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었다.

또 구독자 수 598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백종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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