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겸, 남상지 ‘도둑고양이’로 오해…경찰에 소매치기 신고(우당탕탕패밀리)[종합]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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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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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겸, 남상지 ‘도둑고양이’로 오해…경찰에 소매치기 신고(우당탕탕패밀리)[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남상지가 이도겸의 재킷을 입고 도망쳤다.

21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4화에서는 유은성(남상지)이 바람난 남자친구를 발견하고는 강선우(이도겸)의 재킷을 입고 도망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성은 남자친구 한시헌(채서경)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고양이 분장을 하고 기다렸다가 양주리(오채이)와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분장한 모습이 창피해 도망쳤다가 강선우을 만나 부딪쳤다.

사람들은 유은성을 보며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였다. 유은성이 어찌할 줄 몰라하자 강선우는 본인의 재킷을 벗어 유은성을 돕는다.

하지만 이때 한시헌이 유은성을 불렀고 유은성은 강선우의 재킷을 입은 채 도망친다.

신하영(이효나)을 만나러 가는 중이었던 강선우는 지갑, 휴대전화를 둔 채로 재킷을 잃어버렸고 약속 장소를 확인하지 못해 결국 집으로 돌아왔다.

강선우와의 만남을 기대한 신하영은 크게 실망했고 취한 채 강선우에게 “내가 오늘 여기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 자그마치 2시간 35분이다. 아무리 황당한 일이 생겼어도 나 만큼 황당했겠냐. 고양이한테 밀린 사람만큼?”이라며 따졌다.

전화를 끊은 강선우도 “맛간 또라이다. 이 업계에 맛이 간 사람들 참 많지만 이 사람도 한참 갔다”고 당황해했다.

한시헌은 결국 유은성에게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했다.

강선주는 재킷을 찾는 강선우에게 “그 시간에 무슨 이벤트냐. 보나마나 술집 여자다. 요새 고객 취향에 맞춘 변태 술집이 많단다. 서비스도 복장도 다양할거다”라며 억측을 했다.

강선주는 친구 유은성의 전화를 받고 나가 유은성이 남자친구한테 채였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또 강선우는 경찰서에 찾아가 소매치기 신고를 접수했다. 담당 형사는 유은혁(강다빈)이었다.

유은혁은 “재킷을 본인이 직접 덮어주셨다면서요. 모르는 사람 확실합니까”라고 물었다. 강선우는 “아는 사람이면 왜 신고를 하냐. 또라이도 아니고”라고 되물었다.

유은혁은 “사랑을 하면 다 또라이가 된다. 알콩달콩 잘 지내다가 사랑싸움이라도 하면 자기가 쓰라고 준 카드 도난신고한다”며 강선우를 의심했다. 강선우는 “내 옷을 훔쳐간 도둑일 뿐”이라며 유은혁 동생을 잡아달라고 부탁한다.

심정애(최수린)은 유동구(이종원)을 열심히 찾는다. 심정애는 친구에게 전화를 받고는 “내가 이번에 유동구 찾으면 사례는 충분히 하겠다”고 답했다.

유은성은 본인이 배역을 맡을 수 있는 상황에서 양주리가 나서서 막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분장실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던 양주리는 “유은성이 줄리아 되는거 막으려고 돈 좀 썼다. 우리 아빠가 극단 후원자다. 유은성 안쓰는 조건으로 후원금 좀 냈다. 근데 연출이 유은성에게 다시 배역을 주고 싶다고 해서 골치가 아프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유은성은 결국 양주리에게 분노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우당탕탕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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