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난폭운전’ 이젠 안 놓친다…’뒷 번호판’ 촬영 단속장비 도입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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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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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난폭운전’ 이젠 안 놓친다…’뒷 번호판’ 촬영 단속장비 도입

대구에서 다음달 차량 후면 번호판을 촬용하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가 첫 도입된다. 사진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 상봉지하차도 앞 도로에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 운영 중인 모습.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에서 다음달 차량 후면 번호판을 촬용하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가 첫 도입된다. 사진은 서울 중랑구 망우로 상봉지하차도 앞 도로에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설치, 운영 중인 모습.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에서 다음달 차량 후면 번호판을 촬용하는 ‘후면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가 첫 도입된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오토바이 등 이륜차 난폭운전을 막기 위한 조치로, 대구에서 해당 장비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이르면 내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이륜차 과속 및 신호 위반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입되는 후면 카메라는 총 2대로 수성구 범어네거리 남측(동대구로 범어네거리 방면)과 동측(달구벌대로 만촌네거리 방면) 등 2곳에 들어선다.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이륜차를 포함해 차량의 과속 및 신호 위반을 감지하고 뒷 번호판을 촬영해 단속을 시행한다.

기존 단속장비는 차량 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방식이어서 앞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어려웠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시와 협업해 올해 안에 같은 종류의 단속카메라를 36곳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배달 서비스 증가 등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이륜차의 위반행위를 단속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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