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신세경, 보라색 피 흘리는 장동건에 “신성한 아라문의 보라 피”[종합]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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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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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신세경, 보라색 피 흘리는 장동건에 “신성한 아라문의 보라 피”[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장동건이 이준기와 신세경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17일 tvN ‘아라문의 검’에선 아들 아록을 구하고자 적진에 뛰어드는 타곤(장동건 분)과 아라문의 비밀을 알게 되는 은섬(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자 아록이 납치된 가운데 탄야(신세경 분)와 은섬은 무백(박해준 분)의 부하가 그 배후임을 알고 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무백의 부하는 “사야님께선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따위 증언을 하셨죠? 태알하부터 치고 타곤을 고립시킨다, 이게 계획이잖아요. 무백 형님이 그리되니 사명 따윈 하찮습니까? 타곤의 아들이 아라문을 계승해선 안 됩니다”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탄야와 은섬을 아라문의 무덤으로 이끌곤 예언의 사명자인 둘만이 관을 열 수 있다며 자리를 비켜줬다.

이 과정에서 밝혀진 건 아라문이 이그트였다는 것. 탄야는 “또 하나가 확실해졌지. 여기 우리의 사명은 아사신, 흰 늑대 할머니로부터 시작됐고 칼과 방울 거울은 아라문으로부터 내려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섬은 “내가 아라문이라고?”라고 반문하곤 “난 도저히 아라문일 수 없어. 난 흰 늑대 할머니를 저주했고 그 가르침을 버렸어”라고 일축했다. 탄야가 “그들의 못된 바람대로 복종시키기 위해 때리고 해한 거야?”라고 일갈했음에도 은섬은 “그게 전쟁을 이끄는 이나이신기가 할 일이야”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탄야가 은섬을 통해 알게 된 건 타곤 역시 이그트였다는 것. 그 시각 아사사칸을 통해 아록의 행방을 물은 타곤은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 들었으나 무백의 부하들은 이미 아록을 미하제신에 바치려는 준비를 마친 뒤였다. 결국 타곤은 은섬과 태알하(김옥빈 분)가 합세한 뒤에야 아록을 품에 안았다.

보라 색 피를 흘리는 타곤을 앞에 두고 탄야는 “아라문의 무덤에서 살해당하고 포계당한 아라문의 관을 만났다. 아라문의 성스러운 시신에서 보라 피를 보았다. 아라문께선 이그트로 오셨느니라. 이제 아라문의 권능과 본연을 다시 찾으니 아스달의 계승자들에게 가장 신성한 아라문의 보라 피를 영원한 축복의 증거로 하사한다”라고 선언,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아라문의 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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