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오는 11월부터 광고와 관련된 개편을 공지했다.
최근 유튜브는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창출’과 관련 동영상에 게재되는 광고의 개편을 예고했다.
유튜브 측은 “11월부터 크리에이터 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동영상 전후에 표시되는 광고 형식의 선택 방법이 간소화된다”라며 “11월부터 프리롤, 포스트롤, 건너뛸 수 있는 광고, 건너뛸 수 없는 광고 등의 광고를 개별적으로 선택하는 옵션이 사라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긴 형식 동영상에 광고를 사용 설정하면 적절한 경우 유튜브가 프리롤, 포스트롤, 건너뛸 수 있는 광고 또는 건너뛸 수 없는 광고를 시청자에게 게재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변경으로 모든 광고 형식을 사용 설정하는 권장사항이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본값으로 설정된다”라며 “크리에이터가 미드롤 광고에 대해 선택한 옵션은 변경되지 않는다. 수익 창출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기존에 선택한 긴 형식 동영상 광고 설정도 유지된다”라고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앞으로 유튜브 영상 속 광고는 크리에이터가 아닌 유튜브 측에 자동 설정되며, 건너뛰기가 불가능한 광고가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튜브는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노출되는 광고 개편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남은 광고시간을 보여주는 타이머 개편도 준비 중이다. 개편이 끝나면 광고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시청자는 알 수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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