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화가, ‘내조’ 안 바라는 男 원해…”육아 의향 있다는 남성 선택” (‘중매술사’)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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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9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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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화가, ‘내조’ 안 바라는 男 원해…”육아 의향 있다는 남성 선택” (‘중매술사’)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미모의 화가 이화수가 배우자 조건으로 네 가지 조건을 구체적으로 꼽아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11회에는 화려한 외모를 가진 현대미술 화가 이화수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예측하기 어려운 인생사를 같이 헤쳐 나갈 동반자를 찾는다”라며 출연 의도를 밝힌 의뢰인은 90년생으로 어릴 때부터 미술을 시작해 중앙대 한국화 학사, 조형예술 석사 과정을 거쳐 화가로 활동한 지는 3~4년 정도 된 예술인이다. 연봉은 약 4,500만 원이라고 자신의 스펙을 공개했다.

중매술사는 나이에 비해 적은 연봉, 공주처럼 떠받들어야 하는 외동딸, 화려하나 실속은 없는 예술 분야, 중매 목적이 결혼인데 반해 그에 맞지 않는 가정보단 사회생활을 중시하는 꽃 사주를 가진 점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으며 의뢰인에게 중매 매칭 점수로 80점을 부여했다.

‘팔 둘레 35cm 이상’, ‘반장 출신의 리더십 있는 남성’, ‘사주에 물(水)이 있는 남성’, ‘내조 바라는 남성 NO’ 네 가지 조건을 꼽은 가운데 그린 중매술사 박정원은 “현실과 다소 동떨어진 의뢰인의 조건을 들으면서 너무 피곤하다. 정신 차려라!”라며 팩폭을 날렸다.

최종 선택에서 의뢰인은 첫인상으로 호감 하트를 주었던 옐로 선남 정진배를 선택하며 “예술 쪽에 관심이 많은 것과 자녀 계획, 추구하는 방향이 같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꼽았고, 옐로 선남 역시 “첫눈에 호감이었다. 같이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프러포즈를 승낙해 중매술사 11호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옐로 선남 88년생 정진배는 연 매출 100억 이상의 식품 유통업 2세로 MBA 석사 과정 후 경영 수업 중인 가업 승계자이며 대학교 때 디자인을 전공해 미술에 조예가 깊다는 점에서 의뢰인과의 공감대를 쌓아나갔다. 자영업이다 보니 회사원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본인도 선뜻 나서서 육아할 마음이 있다고 밝혀 네 명의 선남 중 유일하게 네 번째 조건을 충족했다.

환상의 커플을 매주 탄생시키는 ‘중매술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Smile TV Plus 채널에서 방송되며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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