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박한별·김나영…남편 사건사고에 마음앓이한 ★ [종합]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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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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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박한별·김나영…남편 사건사고에 마음앓이한 ★ [종합]

[TV리포트=안수현 기자]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행복했던 신혼 생활도 잠시, 남편의 각종 사건 사고에 마음 앓이를 한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

그룹 핑클 출신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성유리는 최근 남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유리의 남편인 전 프로골퍼 안상현(42) 씨가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로 구속기로에 놓였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안성현 씨와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4월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이 대표에게 약 50억 원을 줬다는 강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유리 남편인 안 씨는 코인 발행업체의 빗썸 상장을 도와준다며 금품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수재)를 받는다.

안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유환우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릴 예정이다.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인 만큼 법원의 판단과 안 씨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성유리는 남편인 안 씨의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4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배우 박한별도 남편 논란으로 비판이 거세지자, 종적을 감춘지 어느덧 4년째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다.

꿈만 같던 신혼생활도 잠시,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이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인석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2020년 12월,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한별은 “죽을 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심정을 고백했다. 이후 박한별은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끝으로 배우 활동을 중단했다.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박한별은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며 남편과 관계를 회복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당분간 연예계 복귀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박한별에 많은 팬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방송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비연예인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그러나 A씨는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업체를 운영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남편 A씨 논란이 거세지자 김나영은 2019년 직접 이혼 소식을 알리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아픔을 잊고 약 7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녀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성유리 소셜미디어, 박한별 소셜미디어, 김나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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