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하고 싶은 것 다했다, 나이 들기 전에 상큼하게”

조이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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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1 오전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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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하고 싶은 것 다했다, 나이 들기 전에 상큼하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AKMU(악뮤) 이찬혁이 솔로로서 하고 싶은 도전을 다했다며, 악뮤 컴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AKMU(악뮤)는 21일 오전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4번째 싱글 ‘Love Le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보를 소개했다.

‘Love Lee’는 2021년 7월 발매한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AKMU(악뮤) 이찬혁, 이수현 새 싱글 ‘Love Lee’ 이미지.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찬혁은 “2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너무 바빴다. 하고 싶은 것 다했다. 이찬혁 뿐만 아니라 악뮤의 행보가 제가 하고 싶은 것에 포커싱이 되서 다양한 시도, 실험적인 것들을 많이 보여줬다”고 2년의 시간을 이야기 했다.

그는 “이제 하고 싶은 것 말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다. 악뮤가 더 나이가 들기 전에 상큼한 것도 해보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초창기의 색깔로 돌아가고자 했다는 악뮤는 신곡 ‘Love Lee’를 ‘200%’ 2탄이라고 표현했다.

이찬혁은 “한 문장으로 하면 ‘200%’ 2탄이다”고 했고, 이수현은 “‘200%’가 청포도 아이스크림이었다면 이번엔 딸기 아이스크림이다. 맛만 다른 상큼한 아이스크림이다”고 비유했다.

이찬혁은 “수현이가 어느 순간부터 음악에 대해 즐거워하는 게 덜 한 거 같다고 느꼈다. 악뮤는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악뮤는 같이 재미있는걸 해야 좋은 팀이구나. 그걸 깨달아서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악뮤의 타이틀 곡 ‘Love Lee’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에 감각적인 보컬이 더해진 노래. 과거 AKMU의 러브송들을 연상케 하는 유쾌한 구애로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제목은 사랑스러움을 의미하는 단어 러블리(Lovely)와 이찬혁·이수현의 성인 이(Lee)를 중의적으로 활용했다. 이찬혁 작사·작곡을 비롯해 실력파 프로듀서 MILLENNIUM, SIHWANG, ROVIN이 함께 했다.

악뮤는 이날 오후 6시 4번째 싱글 ‘Love Lee’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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