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공승연이 지하상가 매몰 현장에서 구조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했다.
5일 방영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2화에는 송설(공승연)이 구조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설은 요구조자를 구조하기 위해 지하상가로 들어갔고 이때 위험에 빠진 배달기사 최두순을 마주했다.
이때 송설은 건물에 다리가 끼인 최두순을 구조하고는 젓가락을 불에 달궈 혈관을 지혈하기도 했다. 능숙한 임기응변으로 시민을 도왔지만 최두순은 결국 통증을 참지 못해고 기절했다.
하지만 송설과 최두순이 매몰된 지하상가 안에는 LPG 가스가 가득했다. 결국 본부는 구조 철수를 명령한다.
진호개(김래원)은 “내가 들어가겠다”며 흥분했다.
이때 독고순(우미화)는 봉베(고압상태의 기체를 저장한 원통형 용)를 보며 “기체를 쎈 압력으로 쏠 수 있으면 그게 LPG를 밀어낼 거다. 봉베 여러개로 공기를 동시에 분사하면 LPG농도 낮출 수 있다. 내가 책임진다”며 다시 명령을 내렸다.
LPG가스 농도가 옅어지자 구급 대원들이 지하 상가 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봉도진(손호준)이 송설의 매몰 소식을 들었다. 바로 송설이 있는 곳으로 떠나려던 차에 사라진 친구를 찾아달라는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봉도진은 “아저씨가 친구 데리고 와줄게”라며 다시 화재 현장으로 들어간다. 봉도진은 냉장고에 숨은 아이를 발견하고 같이 현장을 나가자고 설득했다.
독고순은 최두순과 송설을 구조한다. 우선 최두순을 옮기라고 명령한 뒤 송설의 상태를 살핀다. 최두순과 송설은 들것으로 옮겨지고 구급차에 올라탔다.
독고순과 진도개는 의식을 잃은 송설에게 번갈아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봉도진은 자신의 방화복을 벗어 아이에게 입힌 후 화재 현장 밖으로 탈출시켰다. 이후 봉도진 뒤에서 화염이 일어났다. 이때 봉도진은 연쇄방화점의 시그니쳐인 별 모양을 목격한다.
봉도진은 구사일생으로 건물을 빠져나왔고 곧바로 송설에게 달려갔다. 봉도진은 “설아. 설아 일어나야지. 최근해야지”를 외치며 송설의 손을 꼭 잡았다.
이때 송설이 눈을 떴다. 송설은 “선배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나 진짜 죽는 줄 알았다구요”라고 말했고 봉도진을 안심시켰다.
봉도진은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줄래? 내가 저번에 할 말이 있다고 한거 기억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송설이 눈을 뜨고 나눈 대화는 모두 봉도진의 상상이었다.
진호개는 만수공장단지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진호개는 국과수를 부르라며 사체의 얼굴을 확인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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