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 일반쓰레기일까?” 분리수거 할 때 기억할 5가지

얼마 전 무심코 칫솔을 플라스틱으로 분류해 버렸는데, 사실 칫솔은 일반 쓰레기라고 하더라고요! 그동안 이렇게 무심코 잘못 버린 물건들이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 보니 아찔해졌습니다. 😱

물건을 잘 사는 것만큼, 물건을 잘 버리는 일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웬만한 분리수거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버리는지 긴가민가한 생필품이 너무 많아 다 챙기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모두 정리해 봤습니다! 어떻게 버려야할 지 헷갈렸던 물건들 버리는 방법을 총정리했어요! 저처럼 헷갈려서 버릴 때 한 번이라도 고민하셨던 분들은 모두 모여주세요. 그럼, 시작할게요!

👩‍🏫 우산은 고철, 비닐, 플라스틱으로 분리하여 배출한다.(O/X)
정답은 ‘O’. 우산은 우산 천, 우산대를 분리해 재질에 따라 분리배출해도 됩니다.

우산은 플라스틱, 알루미늄, 합성섬유 등 여러 재질이 섞여있어요. 가위나 칼을 이용해 우산 천과 우산대를 분리하면 재질에 따라 분류해서 버릴 수 있어요.

💡 우산 분리하는 방법
1. 우산살 끝의 연결 부위부터 떼준다.
2. 우산대와 우산천(비닐)을 가위로 완전히 분리해준다.
3. 손잡이도 분리가 되면 분리한다.

우산천은 재활용할 수 없으니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해요. 만약 비닐 우산이라면 비닐은 비닐류로 분리해 줍니다. 우산의 손잡이는 대부분 플라스틱이라 분리가 되면 플라스틱류로 버리면 됩니다.

우산대는 캔류(고철)로 분류해 버려요. 특히, 자동 우산의 경우는 우산대가 펴져서 위험할 수 있으니 우산대를 끈으로 묶어서 고정시킨 후 버려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분리해서 버리기 어렵다면 통째로 종량제봉투나 마대자루에 넣어 배출하면 돼요. 크기가 너무 커서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없는 우산은 주민센터나 시, 군, 구 홈페이지를 통해 대형 생활폐기물 신고 후 배출해 주세요.

👩‍🏫 식용유, 햄 세트를 담는 부직포 가방은 분리수거 가능하다? (O/X)
정답은 ‘X’입니다. 부직포는 플라스틱 섬유 재질 제품이라 재활용이 불가능해요.

통조림 햄, 식용유 등 선물을 받으면 항상 생기는 부직포 가방!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 섬유 재질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배출해야 해요. 물론, 의류 수거함 배출 품목도 아니에요.

이외에도 부직포는 마스크, 물티슈에도 쓰이는데요. 이런 것들도 모두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있으니 똑같은 재질의 포장재도 마찬가지겠죠?

선물 포장용으로 흔하게 쓰이는 보자기도 마찬가지로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해요. 금, 은박지 등 모든 혼합 섬유 재질 제품은 재활용이 안 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수건은 일반쓰레기일까?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