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이현이가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구척장신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일 방영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104회에서는 골때녀 SBS컵 대회가 개막했다. 첫 경기는 구척장신과 스밍파의 게임이 진행됐다.
스밍파와 경기 전 주장 이현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희는 골때녀가 시작되고 나서 4위 밖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다. 주요 강팀으로 이 자리에 있는 이유가 있다. 어느 때보다 준비가 돼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첫 출정식을 마치고 이현이는 팀원들에게 “무실점 가자. 골 먹히는거 용납 못한다. 너네 다 주장이다”라며 강한 승부욕을 보였다.
전반전 구척장신의 킥인이 심으뜸의 허벅지 커트에 이어 양예원의 발로 이어졌다. 양예원의 패스는 이현이의 왼발에 걸렸고 이현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슛을 넣었다.
이현이는 선취점에 이어 추가 골도 기록했다.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위협적인 궤도로 자책골을 유도했고 결국 퍼펙트 킥인으로 골을 넣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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