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부위에서 나온 바나나를…” 미국 여성 래퍼, 성희롱+갑질 폭로 휩싸여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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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2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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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부위에서 나온 바나나를…” 미국 여성 래퍼, 성희롱+갑질 폭로 휩싸여

이하 리조 인스타그램

미국 힙합 가수 리조(35·Lizzo)가 성희롱 혐의로 피소됐다.

미국 피플지는 지난 1일(현지 시각) 리조가 댄서 3명에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댄서 3명은 아리아나 데이비스, 크리스탈 윌리엄스, 노엘 로드리게스로 리조에 의해 성적 비하 및 체중 감량 압박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노엘 로드리게스는 부당 해고까지 당했다는 것.

이들은 “리조가 댄서들을 데려가 번갈아 가며 옷을 벗고 있는 공연자를 만지게 했다. 또 성인 용품을 잡고 중요 부위에서 튀어나온 바나나를 먹기도 했다”며 “공연자 가슴을 만지도록 압력을 가하고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댄서 3명은 리조에 대해 성희롱, 종교 및 인종에 대한 괴롭힘, 장애 차별, 폭행 등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리조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리조는 오랜 무명 시절 끝에 곡 ‘트루 헐츠(Truth Hurts)’가 화제를 모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갓 애즈 헬(God As Hell)’, ‘주스(Juice)’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월에는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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