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주방 수납장, 펜트리 수납서랍 정리 후기

도피오넬
|
2023.08.01 오전 10:09
|

일룸 주방 수납장, 펜트리 수납서랍 정리 후기

일룸 주방 수납장 프리스토를 집에 시공한지 1년 가량 흘렀습니다. 처음 시공할 때에는 고민이 많았는데요.

본래 이자리는 김치냉장고 자리이기 때문에 차라리 김치냉장고를 올바르게 설치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죠. 그러나 지금은 주방 인테리어 중 베스트 초이스라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하고 있어요.​

주방인테리어=주방정리

주방 펜트리는 인테리어를 실제 사용하고 유지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수납이 부족하면 대부분의 예쁜 설정과 멋진 레이아웃은 금새 엉망이 되거든요. 보다시피 냉장고와 짝이 잘맞는 아이보리 컬러에 모던한 디자인으로 가운데 오픈된 수납을 수고 나머지 공간에는 자유도가 높은 디자인이었습니다.​

일룸 프리스토는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 간접조명이 내장된 타입이나 우리집처럼 단순한 구성으로 제작되었지만 내부 선반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주방 수납장의 기능적 장점을 극대화한 디자인도 있습니다.​

소재는 E0의 MDF로 짜임새가 좋아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문이 뒤틀리거나 안맞는 일은 없으며, 하부에 콘센트와 타공이 있어 어느 섹션이든 원하는 주방 소형가전이나 진공청소기를 둘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캡슐커피, 소형 커피머신 등을 둘 수 있도록 오픈된 공간이 높아서 넉넉하게 활용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무조건 팬트리라고 해서 둔탁할 필요는 없죠.​

또한 색상이 아이보리 계열인데 자세히 보면 나뭇결이 살아 있어서 나름 모던하지만 내추럴한 느낌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다행히 필자의 집 냉장고 상부장과 색상 조합이 나쁘지 않군요.

거실과도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아서 가족 모두 좋아하고 있지요. 주방펜트리지만 가재도구와 살림들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

초기에는 이렇게 진공청소기를 두거나 골프채를 두기도 했지만 현재는 1년여가 지나 제대로된 주방수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

1년뒤, 수납력을 입증

처음 수납했던 물건들을 다 꺼내서 대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수납력이 좋다보니 주방수납의 절대량을 감당해주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김치냉장고는 다용도실에 있고요.

​​

와이프와 함께 휴일에 한바탕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방 서랍정리는 언제나 부담스러운 작업이지만 규칙을 몇가지 정하고 준수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무엇보다 1) 용도와 크기, 동선을 감안한 배치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룸 프리스토는 선반의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도록 다보를 조정할 수 있으므로 이렇게 코스트코 큼직한 키친타올을 딱 맞게 넣어두었습니다.

ㅎ부에는 주방세제, 곰팡이 제거제, 탈취시트같은 제품들을 두었죠.​

주방 수납장의 또다른 덕목은 2) 가전제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집의 환경에 따라 밥솥레일이 있는 펜트리장을 선택하곤 하지만 우리집은 전자렌지를 오픈공간에 두고 나머지 가전은 2번째 하단에 배치했습니다. 와플메이커, 블렌더, 요거트메이커 등이 들어있고 우측으로는 냉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스 들이 보관되어 있죠.

와인병을 세워서 넣을 수 있을만큼 선반의 높이조절이 자유로운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주방 수납에 대한 계획을 짰을 때 막히지 않더라고요.

하단에는 장모님께서 사랑하는 저장식품류, 장류가 들어가고 버너나 빈 김치통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 자리가 주방의 상당부분 수납을 해결해 주었기때문에 주방 인테리어의 자유도가 올라갔습니다. 즉, 상판에 올리는 주방도구 집기류가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 도피오넬이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